윤형빈이 걸그룹 세러데이(SATURDAY) 제작자로 나선다.
윤소그룹은 19일 “윤형빈이 코쿤, 에이블루, 안타레스에 이어 세러데이의 새 앨범을 제작한다”라며 “윤형빈이 제작하는 첫 번째 걸그룹”이라고 밝혔다.윤형빈은 콘텐츠 제작사 윤소그룹을 이끌며 2018년 개그 아이돌 코쿤(KOKOON)을 시작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실력과 다채로운 콘셉트를 겸비한 그룹들을 제작해 왔다.
지난해 10월에는 자체 프로듀싱 능력을 갖춘 ‘프랜돌’ 에이블루(ABLUE)를 제작했고, 지난 4월에는 긍정의 에너지를 담은 ‘퍼포먼스 돌’ 안타레스를 선보였다.
윤형빈이 제작하는 네 번째 아이돌이자 첫 번째 걸그룹 세러데이는 2018년 싱글 ‘묵찌빠’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Follow SATURDAY(팔로우 세러데이)’, ‘To Sunday Gwiyomi(투 선데이 귀요미)’, ‘IKYK’, ‘DBDBDIB(디비디비딥)’, ‘Only You(온리 유)’ 등의 앨범을 발매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윤형빈은 “세러데이의 새 앨범을 제작할 때 이들의 순수하고 맑은 에너지가 돋보이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세러데이는 새 앨범을 발표한 후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세러데이의 다양한 매력을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윤형빈, 17대 1 무패로 '무패신화' 기록
이미지 = 로드 FC 제공
한편 코미디언 윤형빈이 17 대 1 싸움에서 승리했다.
로드FC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KFSO(대한격투스포츠협회)와 함께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첫째 날에는 프로 대회인 ‘굽네 로드FC 064’ 대회, 둘째 날에는 아마추어 대회인 격투기 대축제가 열렸다.
25일 열린 격투기 대축제에는 약 600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모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축제의 백미이자 하이라이트는 코미디언 윤형빈의 17 대 1 이벤트 매치였다. 윤형빈은 KBI(한국권투인협회)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 2전 2승, ‘브레이킹 다운’ 한일전 1전 1승, 로드FC 1전 1승을 기록하고 있는 ‘무패 파이터’다.
윤형빈은 격투기 꿈나무 17명에 맞섰다. 처음에 한 명씩 달려들 때는 버틸만했지만, 한 명 두 명 늘어날 때마다 점점 힘에 부쳤다. 17명이 모두 달려들자, 인파 속에 파묻혀 보이지 않게 됐다.
그 중 한 꿈나무가 윤형빈에게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걸어 피니시를 노렸다. 윤형빈은 간신히 버텼고 끝까지 기권하지 않은 관계로 윤형빈의 승리로 끝났다. 윤형빈은 이벤트 매치까지 무패 행진을 달려 큰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