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블랙핑크의 리사가 다시 열애설에 휘말렸다.
다수의 현지 언론, 소후닷컴을 포함해 리사가 명품 브랜드 LVMH 일가와의 이탈리아 가족 여행을 즐겼다고 전했다.
최근 리사는 SNS에 이탈리아 여행 중인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그 사진에서 리사는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관광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LVMH 일가 중 한 명인 재럴드 구이엇이 올린 사진과 리사의 사진이 동일한 장소에서 찍혔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더불어, 리사가 저녁을 즐긴 곳이 LVMH 장 아르노의 약혼녀가 올린 사진과 같은 장소라는 주장도 나왔다.
실제로 두 사람의 사진과 리사의 사진은 배경과 물건들이 상당히 유사해 보인다.
같은 시기에 리사의 열애설이 화제가 되었던 프레데릭은 알렉상드로와 함께 있는 사진을 공유했는데, 이것이 리사와의 공통 여행을 시사한다는 의혹을 낳았다.
지난달 리사는 프레데릭 아르노와 파리에서의 데이트설에 휘말렸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세계 부호 2위인 LVMH의 베르나로 아르노의 셋째 아들이며, 태그호이어 CEO이다.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K팝 걸그룹 블랙핑크의 리사와 글로벌 재벌 프레데릭의 연애설이 관심을 받았지만, YG엔터테인먼트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YG가 이번 리사와 프레데릭의 연애설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관심사인 가운데, YG가 지수와 안보현의 사랑 이야기를 인정한 바 있어서 다른 반응이 기대되기도 한다.
LVMH의 베르나로 아르노는 누구?
사진=나남뉴스
베르나르 아르노는 1949년 프랑스의 루벡에서 태어나, 프랑스와 전 세계의 명품 산업에 대한 그의 깊은 통찰력과 리더십으로 글로벌 명품 시장을 선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젊은 시절부터 사업에 관한 뚜렷한 비전을 갖고 있던 아르노는 자신의 경력을 부동산 산업에서 시작했다.
그러나 1980년대 후반, 그는 명품 산업의 가능성을 깨닫고 LVMH 그룹의 주식을 대량으로 구매하기 시작했다. 그의 이러한 전략은 매우 성공적이었고, 이를 통해 LVMH의 주요 통제권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그의 리더십 아래, LVMH는 끊임없는 기업 인수와 다양한 브랜드 전략을 통해 명품 제품의 다양한 분야에서 확고한 위치를 확보했다.
아르노는 그저 경영자로서의 역할을 넘어서 문화와 예술에 대한 깊은 애정과 후원을 통해 그 분야에서도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미술 및 문화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그의 이러한 활동은 그를 단순한 기업인에서 문화 예술의 후원자로서의 중요한 위치로 끌어올렸다.
더욱이 그의 성공은 그를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 중 한 명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그의 진정한 업적은 재산의 크기가 아니라, 전 세계 명품 산업의 지향점을 바꾼 비전과 리더십, 그리고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끊임없는 지원을 통해 세계의 명품 브랜드 문화와 예술 산업에 미친 영향에서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