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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재직 중 변호사 시험 합격" 오승훈 아나운서, 지식 얻는 목적 일뿐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8.31일 08:33



사진=나남뉴스

30일(수)에 방영된 MBC의 인기 예능 쇼 '라디오스타'에서는 '괴짜르트'라는 특별한 주제로 이봉원, 문희경, 윤성호, 오승훈이 게스트로 나왔다.

지난해 4월에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오승훈 아나운서는 "MBC에 입사하면서부터 내 꿈은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었다.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무언가 내 자신을 성장시킬 필요가 있다고 느껴서 로스쿨에 가기 위해 공부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일과 병행해서 공부와 시험을 준비했기 때문에 시간이 매우 부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배 이상의 노력을 해서 결국에는 합격을 차지했다"며 "실제로 변호사로 활동은 안 하겠다. 지식을 얻는 것이 주 목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그 외에도 카이스트에 입학한 이유에 대해 "중학교 시절에 과학 잡지를 읽고 카이스트의 저렴한 등록금을 알게 됐다. 서울대와 비교했을 때 훨씬 저렴해서, 그래서 카이스트를 목표로 삼았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방송을 시청한 사람들은 "정말 대단하다", "성공은 노력한 자에게 온다", "중학생 때부터 앞섰던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전 한 방송에서 아나운서가 된 배경으로 '황우석 사건'을 다루는 손석희 아나운서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들었다고 밝혔다. 오승훈은 "박사과정을 밟고 있었지만, 내 마음이 다른 곳에 있다고 깨달았다"라고 말하면서 어머니를 설득해 아나운서의 길을 택했다고 전했다.

또한, 군 면제가 가능한 연구 직을 포기하고 해군에 입대, 아나운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MBC 아나운서 오디션 '신입사원'에서 경쟁률 5509:1을 뚫고 합격했으며, 멘토로는 MC 유재석의 부인인 나경은 아나운서가 있었다고도 덧붙였다.

'카이스트 출신' 오승훈 아나, 동기 김대호에 좌절 사연



사진=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의 최근 방송에서 '스터디 게니어스' 오승훈 아나운서가 동료 김대호와의 서바이벌 경쟁에서 겪은 패배와, 9년 전 김구라에게 보인 반응에 대해 사과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번 방송은 '괴짜의 심포니' 특집으로 진행되며, 스페셜 MC 그리와 함께 이봉원, 문희경, 윤성호, 오승훈이 출연한다.

오승훈은 2011년 MBC 50주년 특별기획 '우리들의 일밤 - 신입사원'에서 김대호, 김초롱과 함께 최종 3인으로 선정됐다. 현재 'PD수첩'을 진행 중인 그는 카이스트 출신이며, 아나운서로 일하면서 변호사 자격을 얻어 주목을 받았다.

방송에서 오승훈은 '라디오스타' 출연을 국장님의 지시로 받아들여 망설임 없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김대호만큼은 못 따라가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공유했다.

또한, 오승훈은 9년 전 '세바퀴'에 출연할 당시 김구라에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을 사과하며 이야기를 더했다. 관련 영상이 공개되어 웃음을 자아냈다.

오승훈은 카이스트에서 박사 과정을 밟다가 아나운서의 길을 선택한 계기, 그리고 변호사 자격을 얻기로 한 이유 등도 공개했다. 카이스트에 입학한 이유는 "등록금이 저렴해서"라며 놀라움을 주었다.

오승훈은 학교 선배 이장원(페퍼톤스)이 그의 인생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도 밝혔다.

MC 김구라는 오승훈과 이장원의 닮은 얼굴을 보고 "정말 스터디 게니어스 같은 얼굴"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오승훈은 '신입사원'에서 김대호에게 패배한 이야기와 누리호 발사 방송을 통해 카이스트 출신임을 과시했으나, 선배로부터 "너 로봇 같다"라는 지적을 받은 에피소드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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