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엽이 예비신부에 대해 팔불출 면모를 드러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MBC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는 이상엽이 출연한 '전지적 참견 시점' 선공개 영상이 업로드됐다. 예고편에서 이상엽은 예비신부에게 푹 빠져 있는 팔불출 면모를 보여줘 주변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상엽은 지난달 25일, 갑작스럽게 결혼소식을 알린 바 있다. 그의 소속사 유비매니지먼트그룹은 "이상엽이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내년 3월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제 막 결혼 준비를 시작한 단계, 상세 내용은 알려드릴 수 없는 점 양해부탁드린다.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되면 다시 전달드리겠다"고 밝혔다.
'전지적 참견 시점' 선공개 영상에서 이상엽은 예비신부에 대해 묻자 "함께일 때 내가 편하고, 무엇보다 재밌다. 내 눈엔 너무 예쁘다"고 설명했다. 홍현희는 수트를 입은 이상엽의 영상에 "무슨 촬영이냐. 웨딩화보 우리한테 최초 공개하냐"며 호들갑을 떨었다.
이영자는 이상엽의 결혼 소식을 처음 들었는지 "진짜로 결혼해?"라고 되물었다. 전현무는 "얼마나 만난 분이냐"고 물었고, 이상엽은 "9개월 정도 됐다. 방송에서는 사실 처음 밝히는데 '결혼을 하자' 이런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흘러갔다."고 설명했다.
이상엽은 "어느 날 식장을 예약하고 있었다"면서 "또 정신을 차리면 결혼식에 입장하고 있지 않겠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송은이는 이상엽의 이야기를 듣다 "이 얘기는 두 사람의 결혼 과정에 이상한 게 없었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식스센스서 본 사주... 적중?
사진=MBC엔터 유튜브 채널
이상엽은 예비신부와의 결혼준비에 "되게 자연스럽게 지금까지 오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그렇게 되고 싶다."라며 예비신부와의 아름다운 미래를 꿈꿨다. 이영자 또한 이상엽에게 "어떤 점을 보고 평생 함께 할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상엽은 "제가 편안함을 느끼고, 무엇보다 재밌다. 또 내 눈에는 예쁘다."고 답했다. 이영자는 자신과 송은이, 홍현희 중에 누구와 비슷하냐고 물었다. 이상엽은 "은이 누나의 분위기인 것 같다. 굉장히 인텔리전트하고 스마트하다"며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엽의 '그녀'는 이상엽보다 어리다고 한다. 그는 "그 분이 말씀하시면 모든 게 다 이해가 된다. 까불고 싶어도 무슨 말씀을 하면 하나님 말씀처럼 듣게 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상엽의 결혼소식과 함께 tvN예능 '식스센스' 2년 전 이상엽의 사주를 본 회차가 덩달아 주목받았다. 당시 이상엽은 점술가에게 사주를 봤고, 점술가는 "좀 있으면 결혼구간에 진입하는데, 2024년쯤 고민해보시면 된다"고 말했다.
점술가는 이상엽에게 "30대 때 마음고생 많이 하면서 방향성이 바뀌고 있다. 40대 초반부터 훌륭한 여자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살거다. 함께 사업하다 여자 만날거다. 배우자 덕 보는 사주다" 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상엽은 1983년생으로 올해 마흔, 내년이면 마흔 한 살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