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동욱(나남뉴스)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배우 김동욱(40)이 오늘 결혼식을 올리면서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김동욱은 12월 22일(금)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김독욱의 결혼식은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됐다. 일반인 신분인 신부와 그녀의 가족들을 위한 배려 차원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김동욱의 결혼식 소식에 신부에 대한 궁금증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앞서 김동욱은 지난 8월 소속사를 통해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김동욱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이들 커플을 두고 “두 사람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 마침내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김동욱의 반려자가 된 신부는 그보다 연하로, 비연예인이다. 특히 신부는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로 전해졌다. 미모를 겸비한 재원이라는 것 이외에는 아직 알려진 바는 없다.

김동욱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축하 메시지를 남기기 시작했다.

한 네티즌은 “두 분의 백년가약 진심으로 축복합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여생을 아름답게 보내시기를, 김동욱 결혼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라며 부부의 앞날을 응원했다.

김동욱의 차기작은 코믹 범죄 수사물

배우 김동욱(40)

한편 김동욱은 지난 1983년 7월 29일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동에서 태어난 후 서울동자초등학교, 자양중학교, 자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연기과)에 입학했다.

그는 단편영화를 시작으로 연기 경력을 쌓아오다 지난 2007년에 방영된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대중에게 각인되기 시작했다.

이후 김동욱은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았는데 그가 출연한 대표적인 영화는 ‘신과 함께-죄와 벌’, ‘국가대표’, ‘반가운 살인자’, ‘김종욱 찾기’, ‘후회하지 않아’ 등이 있다.

특히 ‘신과 함께-죄와 벌’의 경우 연기력을 인정 받으면서 춘사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과 더불어 제38회 황금촬영상에서 최우수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김동욱이 그동안 출연한 대표적인 드라마는 ‘민들레 가족’, ‘귀신 보는 형사, 처용2’, ‘손 더 게스트’, ‘그 남자의 기억법’, ‘돼지의 왕’, ‘어쩌다 마주친 그대’, ‘이로운 사기’ 등이 있다.

그의 차기작은 스크린이 아닌 안방극장으로, 제목은 ‘강력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강력반’이다. 김동욱은 이 드라마에서 송원경찰서 강력반 반장 동방유빈 역을 맡는다.

이외에도 박지환, 박세완, 서현우, 이승우가 출연한다. ‘강력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강력반’ 장르는 코믹 범죄 수사물로 오는 2024년 상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