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이민정 인스타그램
이병헌(53)의 아내이자 배우인 이민정(41)이 딸을 출산한 가운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정이 딸을 출산한 것은 지난 12월 21일(목)이다. 그녀는 출산 이틀 후인 오늘(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인분들 덕분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민정은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글을 업로드했다. 그녀는 “오랜만이라 그런지 유독 축하를 많이 받았던 거 같아요”라고 글을 남겼다.
특히 이민정은 “같이 걱정해주시고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지인분들과 팬분들, 우리 가족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감사한 마음만큼 돌려드리며 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딸의 태명은 ‘버디’로, 특히 이민정은 세상에 나온 딸을 위해 케이크도 준비했다. 이민정은 “WELCOME 버디야 반가워. 이모들이 기다린다. 버디”라며 딸을 위한 케이크를 마련했다.
다행히도 이민정과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정의 소속사 역시 “배우 이민정이 딸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이병헌, 이민정 딸 출산 소식에 네티즌들은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한 네티즌은 “이민정 딸 출산 너무 축하 드립니다. 성탄절을 앞두고 태어난 딸과 그 가족에게 축복이 내리기를”이라며 댓글을 남겼다.
2015년 아들 출산 이후 최근 딸까지 얻어
배우 이민정
1982년 2월 1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태생인 이민정은 서울청담초등학교, 청담중학교, 현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해 연기를 배웠다.
1998년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예계에 입문한 이민정은 이후 장진 감독의 영화 ‘아는 여자’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다.
이민정은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해 ‘그대 웃어요’, ‘내 연애의 모든 것’, ‘돌아와요 아저씨’,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한창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던 그녀는 2012년 4월경 이병헌과 열애설이 돌기 시작하면서 큰 이슈가 됐다. 처음에는 소속사도 이를 부인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양측에서 열애설을 인정하면서 이듬해인 2013년 8월 10일 결혼식을 올린다.
어느덧 결혼 10년차를 맞은 이들 부부는 2015년 3월 아들을 출산한 데 이어 최근 딸까지 출산하면서 1남 1녀를 얻었다.
이민정의 차기작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빌런즈’다. 이 작품은 초정밀 위조지폐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로 이민정은 이 작품에서 주연인 한수연 역을 맡았다.
이외에도 유지태, 곽도원, 이범수 등도 함께 출연했다. 촬영도 이미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지난해 곽도원이 음주운전으로 사회적인 물의를 빚으면서 드라마 ‘빌런즈’의 공개 시기는 2024년으로 늦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