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53)의 아내이자 연기자인 이민정(41)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두 아이의 부모가 될 톱스타 커플을 향해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4일 이병헌이 곧 둘째 아빠가 된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이민정과 결혼 2년 만인 지난 2015년 첫 아이이자 아들인 준후군을 낳았고, 또 다시 8년 만에 둘째를 임신하는 경사를 맞았다.

해당 소식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너무 축하한다" "엄마, 아빠가 선남선녀라 둘째도 예쁘겠다" "엄마 아빠 꼭 닮은 아이 낳길" 등이라며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또한 일부 누리꾼들은 이민정이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소속돼 있는 동료 배우 손예진과 절친한 사이인 점을 언급하며 "예쁜 딸 낳아서 손예진 아들과 사돈 맺으시라"라는 등의 반응도 보였다.

한편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 2013년 결혼해 10여년간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결혼 만 10년을 맞은 두 사람은 평소에도 서로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장난스러운 댓글을 남기거나, 해외 행사 및 공식석상에 함께 참석하는 등 화목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병헌,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스크린 복귀

콘크리트 유토피아 공식 포스터

특히 이번 둘째 임신 소식이 더욱 기쁘게 들리는 건 이병헌이 여름 텐트폴 작품 가운데 하나인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최근 언론 및 배급 시사회를 진행한 이후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여름철 기대작으로 언급되고 있다.

이병헌은 최근 언론 매체를 통해 ‘콘크리트 유토피아’ 속 자신의 연기를 보며 “나한테 이런 얼굴이 있었나 싶어 스스로도 놀랐다”고 전한 바 있다. 이병헌이 연기파 배우인 건 이미 자명한 사실임에도, 스스로도 ‘새로운 얼굴’이라고 할 만큼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이병헌의 연기력은 놀랍다.

한편 이민정 또한 지난 1월에 개봉한 영화 '스위치'를 통해 약 10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올해 초 방송된 EN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게임'의 MC로도 발탁돼 활약했다.

이민정 화보 "D라인이 보이나"

이미지 = 이민정 인스타그램 제공

또한 이민정은 5일 개인 SNS 계정에 “어제의 촬영”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유했다. 이민정은 한 브랜드의 광고를 촬영 중인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이민정은 티셔츠와 청바지만으로도 세련된 비주얼을 자랑했으며 여전히 리즈 시절을 방불케하는 극강의 미모를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민정은 최근 둘째 임신 사실을 알렸지만 아직 구체적인 임신 개월 수나 출산 예정일을 공개하지 않아 누리꾼들이 이민정의 근황 사진에서 D라인을 찾으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