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훈
인기 드라마 '모범형사', '언터처블', '비밀의 숲' 등에 출연하며 신스틸러로 맹활약하고 있는 배우 김지훈(44)이 오늘 결혼식을 올리면서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김지훈의 소속사 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지훈은 11월 26일(일)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지훈의 결혼 소식에 그의 반려자가 된 신부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는데,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전해졌다. 김지훈의 신부가 일반인 여성이라는 것 이외에 알려진 바는 없다.
앞서 소속사는 김지훈의 결혼식을 앞두고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며 응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는 “김지훈은 배우로서 좋은 연기로 보답할 예정”이라며 “배우 김지훈에게 축복과 함께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 1979년 3월 12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대청도에서 태어난 김지훈은 순천향대학교에 입학해 연극영화학을 전공했다.
그의 첫 출연작은 연극무대였다. 2008년 연극 '룸넘버13'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김지훈은 이후 영화로 무대를 옮겨 '된장', '러브픽션', '감시자들', '화려한 외출' 등 다수에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았다.
그는 이후 영화 '우아한 거짓말', '연평해전'을 비롯해 드라마 '나쁜 녀석들', '낭만닥터 김사부', '맨몸의 소방관',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열연을 펼친 끝에 자신의 존재감을 서서히 드러내기 시작했다.
김지훈은 드라마 '언터처블'을 통해 주인공과 대립하는 트럭운전사를 분해 존재감을 과시했으며,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서는 극중 재호(설경구)를 제거하려는 수감자 정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영화 및 드라마 오가며 존재감 드러내
사진 출처: JTBC 드라마 '모범형사'
특히 김지훈은 tvN 드라마 '비밀의 숲'을 통해 베테랑 수사계장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 잡더니 급기야 JTBC 드라마 '모범형사'에서는 강력계 형사 변지웅 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기 시작했다.
이처럼 김지훈은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씬스틸러,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는 등 존재감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김지훈은 최근 디즈니플러스의 8부작 드라마 '비질란테'를 포함해 연극에도 출연하는 등 영화 및 드라마, 연극 등 무대를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하면서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김지훈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축하 메시지를 아끼지 않았다.
한 네티즌은 “비록 뒤늦은 결혼이지만 행복한 가정을 꾸리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라며 축하했다.
김지훈 결혼 소식에 또 다른 네티즌은 “드라마 비질란테, 모범형사에서의 연기가 너무 강렬해 앞으로의 연기가 더 기대되는 배우. 결혼 너무 축하드립니다”라며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