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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 음대 때려치고 클럽 오픈" 김용만, 아들 충격 근황 고백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1.30일 10:47



개그맨 김용만이 미국 버클리 음대에 진학하여 화제가 됐던 아들의 반전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이경규의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서는 친한 개그맨 후배 김용만과 김수용이 출연했다.

이날 김용만은 개그맨 정형돈과 방송인 김성주, 축구 국가대표 출신 안정환과 함께 회사를 설립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언제까지 이렇게 섭외받고 살아야 하나 싶었다. 이제 내 거를 하고 싶어서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 쉽지 않더라"라며 소속사 대표를 지낸 이경규에게 심경을 토로했다.

이에 이경규는 공감하면서도 "그래서 언제 내려?"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용만은 "이제 올린 회사를 언제 내리냐니. 잘되고 있다. 우상향 중"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경규는 "용만이가 의외로 사업 감각이 좋다. 얘가 하는 사업마다 다 망했다"라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수용과 김용만은 1991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동기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수용은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사람들이 용만이에게 '올해 신인상은 너다'라고 많이 띄워줬다. 난 진짜 돈도 없을 때였는데, 용만이가 100만 원 넘는 옷을 같이 맞춰줬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신인상은 김국진이 수상했고, 김용만은 "이름이 '김' 불렸을 때 나인 줄 알고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이어서 '국진' 그러더라. 그래서 축하하는 척 악수를 건넸다"라고 임기응변을 발휘한 순간을 떠올렸다. 김수용은 "옷도 맞춰 입었는데"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버클리 합격 발표 후, 눈물 흘린 김용만



사진=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이경규는 가족들에 대한 근황을 물어보다가 자연스럽게 김용만의 아들에 대해서도 얘기하기 시작했다. 이경규는 "김용만이랑 호주에 '뭉쳐야 뜬다' 촬영 도중, 갑자기 얘가 버스 안에서 전화를 받고 눈이 빨개지면서 눈물을 흘리더라. 그래서 '용만아 왜 그래' 물었더니, '형, 우리 아들이 버클리 음대에 들어갔다'라고 하더라"라며 감동스러운 순간을 회상했다.

이에 김용만은 "진짜 나는 아들이 버클리 음대 갈 수 있을 거라고 상상도 못 했다"라며 "그런데 지금은 때려치웠다. 아니, 정리했다고 해야지. 요즘 MZ 애들은 그래"라고 아들의 반전 근황을 공개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나중에라도 다시 들어가면 들어가지 하면서, 지금 이태원 쪽에서 클럽을 하나 경영하려고 하더라"라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그는 "버클리 음대 출신 디제이(DJ)가 돼서 디제잉하고 그런다. 본인이 하고 싶은 게 그거라고 해서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있다. 11월 오픈인데 잘 될지는 모르겠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이경규는 "한 번 놀러 가줘야겠네"라고 말했고, 김용만은 바로 "우리는 뺀찌야 형"이라고 답해 또 한 번 웃음을 터트렸다. 김수용도 "나이 먹고 클럽 들어가려고 하면 정중하게 거절한다. '내부 수리 중'이라고. 안에서 쿵쿵쿵 음악 소리는 들리지만"라는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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