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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책임지고 물러나야" 이경규, 요르단전 패배 극대노 '소신 발언'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2.07일 11:45



사진=나남뉴스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우리나라 대표팀이 단 한 번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채 0대2 참패를 당했다. 실망스러운 경기력에 비판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방송인 이경규의 소신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7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2로 요르단에 완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경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서 축구 경기를 실시간으로 보며 리액션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경규와 함께 아나운서 출신 김환과 코미디언 정찬민도 함께 자리했다.

대표팀이 실점할 때마다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며 '찐텐'으로 분노하던 이경규는 결국 경기가 끝난 후 축구협회장을 향해 쓴소리를 남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그는 "축구협회장이 누구냐"라며 "물러나! 이 정도면 책임지고 물러나야지. 정몽규 회장"라고 말하며 작심한 듯 대한축구협회 회장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에 김환도 "오늘 경기는 정말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덧붙이자, 이경규는 "책임져야지. 언제까지 해 먹을 거냐. 물러나야지. 이렇게 만들어 놨으면"이라고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달아오른 분위기에 정찬민은 "열심히 했겠지, 안 그렇겠습니까"라며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경규는 "너무 상투적이다"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정찬민이 "문제가 있었을 뿐 열심히 했겠죠"라며 "열심히 공부했는데 결과가 잘 안 나온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이경규는 "그러니까 네가 안 되는 거야"라며 "공부하는 방식이 틀린 거다. 그러니까 공부를 못 하는 거지"라며 쓴소리를 계속했다.

이천수도 '감독이 무슨 구경 온 사람이냐' 작심 비판



사진=유튜브 채널 '리춘수'

요르단전 참패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인물은 비단 이경규뿐만이 아니다. 대한민국 축구의 전성기 시절 주역이었던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천수는 0대2로 뒤지는 상황에서도 어떠한 선수교체나 전술 변화가 없는 클린스만 감독의 모습에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골을 넣어야 될 거 아니냐. 공격수면 슈팅하라고… 지금 자기만 편하게 있는 상황이 나는 너무 답답하다"라며 "감독이 무슨 경기 구경 온 사람은 아니지 않냐. (감독이 저러면) 선수들의 적극성이 무조건 떨어진다. '쟤네가 해주겠지' 이렇게 보면 안 된다"라며 매섭게 비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속이 다 시원하다", "항상 중립을 지켰던 이경규가 저렇게 말할 정도", "무전술, 무대책 국민들은 다 아는데 축협만 모른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 0-2로 패하면서 이번 아시안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이후부터 빈번한 해외 출장으로 비판받은 바 있으며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경기 내내 적극적인 전술 지시가 전무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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