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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음력설을 휴일로 지정하는 결의안 채택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4.01.02일 10:39
지난 22일(현지시간) 제78차 유엔총회에서는 음력설을 유엔 휴일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대병(戴兵) 유엔 주재 중국 대표단 림시대사대리는 유엔총회 결의안이 채택된 후 "중국 전통 민속 명절인 음력설은 가족이 모여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날로 평화, 화목, 화합 등 중화문명의 리념을 계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족 화목, 사회적 포용,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생 등 전 인류의 공통된 가치를 담고 있다"면서 "많은 나라와 지역에서 음력설을 법정 명절로 삼고 있으며 전 세계 인구의 약 5분의 1이 다양한 형태로 음력설을 기념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음력설을 유엔 휴일로 추진한 것은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를 실천하고 세계 문명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실무적인 행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음력설이 공식적으로 유엔 휴일이 된 것은 중화 문명의 전파력과 영향력을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라면서 "이는 세계 서로 다른 문명의 교류를 강력하게 촉진하고 유엔이 주창하는 다원적이고 포용적인 문화의 가치와 리념을 적극적으로 구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유엔 총회 결의안이 음력설을 유엔 공휴일로 지정한 것은 유엔 회원국과 유엔 사무국 직원들로부터 뜨거운 환영과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유엔은 개최국의 중요한 법정 공휴일 외에도 유엔 총회에서 결의안을 채택해 전 세계적으로 널리 기념되는 휴일을 유엔 휴일로 지정할 수 있으며 이날은 회의와 행사 개최를 가급적 피한다. 유엔 사무총장은 매년 음력설 축사를 발표하고 중국과 음력설을 축하하는 모든 나라 사람들에게 명절 안부와 축복을 전한다.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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