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드라마
  • 작게
  • 원본
  • 크게

"난 그렇게 생각하는 걸 어떡해?" 한소희, 日 악플 테러 심경 고백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1.15일 16:37



자신의 SNS에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올렸다 일본 네티즌에게 악플 세례를 받은 한소희가 자신의 소신을 밝혀 화제다.

15일 한소희는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 크리처'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나눴다. 한소희가 열연을 펼쳤던 '경성크리처'는 1945년, 오직 살아가는 것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고있다.

해당 시리즈에서 한소희는 죽은 사람도 찾아낸다는 소문난 토두꾼 '윤채옥'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한소희는 자신의 SNS에 경성크리처 스틸컷과 함께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한소희sns

당시 그녀는 안중근 의사 사진과 함께 "경성의 낭만이 아닌, 일제강점기 크리처가 아닌, 인간을 수단화한 실험 속에 태어난 괴물과 맞서는 찬란하고도 어두웠던 그때 그 시절 사람들의 이야기. 서로가 서로를 사랑으로 품어야만 단단해질수 있었던 그해 봄" 이라고 올렸다.

일본 누리꾼은 "보고싶지만, 일본인으로서는 조금 용기가 필요하다"는 댓글을 달았고, 이에 한소희는 "슬프지만 사실인걸. 그래도 용기 내 줘서 고마워" 라고 답을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일부 일본 누리꾼들은 한소희의 SNS에 찾아와 "반일", "혐일" 이라며 그녀에게 악플을 달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한소희는 자신이 답 댓글을 단 일이 화제가 되자, "일본어로 악플이 많이 달렸다고 하는데 나는 일본어를 잘 몰라서 반응을 몰랐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나름의 용기를 내서 그분도 댓글을 단 것 같았다. 슬프다는 내용이길래, 그 글에 "슬프지만 어떻게해. 사실인 걸' 이라고 답변을 한 것 뿐이다. 한글로 댓글을 달아준 그 친구의 예쁜 용기에 답을 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나는 한국인, 죄 지은 사람 아냐" 소신발언



사진=한소희sns

또 "그런 의견이 일본인 전체의 의견이 아니라는 메시지도 많이왔다. 그런 분들께는 고맙기도 하고, 사과를 해주는 게 고맙기도 했다"며 덧붙였다. 그녀는 이어 "내가 한 말은 금기어가 아니다. 이게 왜? 라는 생각 뿐이다. 누군가 화난것도 알겠고, 다 알겠는데 나는 논픽션과 픽션이 섞인 대본 안에 채옥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 인정할 걸 인정하면 된다고 생각했다"며 당당하게 소신을 밝혔다. 한소희는 "이런 작품에 참여한 것은 감사한 일, 자랑스러운 일이다. 나는 한국인이다. 나는 죄를 지은 사람이 아니다. 그런데 왜 죄 지은 사람처럼 이야기를 하는 걸까? 그런 부분에서 떳떳한 것" 이라며 강단있게 말했다.

한소희는 자신이 안중근 사진을 올린 이유에 대해 "사진을 올린 다른 이유는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드라이브를 하다가 들린 곳에 안중근 선생님 사진이 있었다. 나중에 드라마 관련 글 올리려고 할 때 예전에 찍었던 그 사진을 쓴거다"라는 이유를 전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팝으로 세계 무대를 휩쓴 방탄소년단(BTS)과 최근 인기몰이 중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연합뉴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4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가운

"계단오르기 수명연장 효과?"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39% 낮춰

"계단오르기 수명연장 효과?"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39% 낮춰

"계단 오르기, 수명연장 효과…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39% 낮춰"[연합뉴스] 신체 활동은 심혈관 질환, 암, 당뇨병 같은 비전염성 질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누구나 짧은 시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계단 오르기가 수명 연장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

류소명 해남성 성장, 한국 21세기한중교류협회일행 회견

류소명 해남성 성장, 한국 21세기한중교류협회일행 회견

4월 25일, 해남성 성장 류소명은 해구에서 한국 21세기한중교류협회 회장 김한규 일행을 회견했다. 류소명은 김한규가 장기간 중한우호 촉진과 해남의 발전에 관심을 가져준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나서 해남자유무역항 건설 진전을 소개했다. 그는 해남성과 한국 여러 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