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배우 김고은, 이지아가 LA를 여행하던 도중 그룹 블랙핑크 로제를 만나 함께 식사했다.
지난 9일 'BH Entertainment' 채널에는 'LA 맛집 주문 이거 보고 하면 됨. 지아 고은 IN Los Angeles' (with 로제)'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고은은 카메라로 로제를 비출 듯 말 듯 하면서 "LA에서 채영이(로제 본명)를 만났다. 안 보여주지~"라며 보는 이들을 애태웠다. 이후 "낮술을 하기 위해 차를 호텔이 두고 오려고 한다"라고 설명했고 로제는 "날씨도 나른해서 딱이다"라며 언니들과 떠나는 데이트에 잔뜩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윽고 도착한 레스토랑은 아름다운 바다뷰가 펼쳐진 곳. 세 사람은 야외 테이블에 착석했고 로제는 "LA에 이런곳이 있는줄 몰랐다. 너무 좋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또 김고은과 이지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귀여워. 색감이 되게 완벽하다. 진짜 예쁘게 나온다"라고 말했고, 김고은은 막내가 귀엽다는 듯 "고맙구나"라며 흐뭇한 미소지었다.
사진=로제 인스타그램
이지아가 수준급 영어 실력으로 주문하는 모습을 본 로제는 "영어 수업 같아. 영어 짱 잘해! 자막 잘해주시면 많은 사람들이 이 영상 참고해 미국에서 주문하면 될 것 같다. 앞으로 미국에서 주문하시면 지아 언니 주문 방법 참고해 주세요!"라며 자랑스러워했다.
식사를 마친 후 세 사람은 함께 바이킹을 타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연신 "꺄르륵" 소리를 내며 놀이기구를 즐긴 뒤 함께 인형 뽑기 도전에 나섰다. 로제와 이지아는 공을 던져 인형을 맞추며 뽑기에 성공했지만, 김고은은 계속해서 이어지는 실패에 결국 폭주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로제 솔로 활동으로 복귀하나
사진=로제 인스타그램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가 지난 1월 11일 한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며 그가 솔로 활동을 준비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업로드 된 사진 속 기계에는 로제를 뜻하는 ‘ROSIE’라는 문구가 기재되어 있어 로제의 앨범 녹음이 진행된 것 아니냐고 짐작했다.
앞서 로제는 제니, 지수, 리사와 함께 블랙핑크 그룹 활동에 대해서만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했으며 그 외 활동은 각자 독자 노선을 걷는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달 YG는 “얼마 전 블랙핑크의 그룹 활동에 대한 연장 계약을 체결했으며 개별 활동에 대한 별도의 추가 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다”고 전했다.
지난 8월 블랙핑크 멤버들이 YG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재계약과 관련된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누리꾼 사이에서 여러가지 의견이 제기된 바 있다. 그러던 중 지난해 10월 미국 한류 매체에서 로제가 콜롬비아 레코드 CEO 론페리와 식사하는 사진을 공개해 로제가 콜롬비아 레코드와 전속계약을 맺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콜롬비아 레코드는 아델, 비욘세, 해리 스타일스 등 글로벌 뮤지션들이 소속되어 있는 미국 음반사다.
로제의 SNS 사진을 접한 팬들은 로제가 새롭게 손잡은 소속사와 함께 향후 발매할 솔로 앨범에 큰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