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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빈' 빙설열풍 이어 '한 시간 관광권' 형성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4.03.04일 14:04
음력설이후 '얼빈' 빙설 관광 붐에 힘입어 할빈 주변 지역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할빈을 시작으로 횡도하자, 야부리, 치치할 등이 인기를 끌면서 '한 시간 관광권'이 형성돼 올겨울 빙설관광 붐을 이어가고 있다.

할빈에서 200여 킬로미터 떨어진 목단강시 해림시 횡도하자진에는 최근 반가운 봄눈이 내렸다. 할빈에서 고속철도를 타고 목단강 방향으로 출발한 지 1시간 30분 만에 고속철도가 장백산 여맥인 장광재령을 뚫고 횡도하자동역에 도착했다.

광주에서 온 관광객 부녀사와 친구들은 플랫폼을 나와 '관광 전략'의 첫 번째 려행지인 한 려행사진촬영 스튜디오를 찾았다.유럽식 전원풍 화장을 한 두 절친은 횡도하자 기차역 표지판 아래에서 사진을 찍었다.눈을 처음 본다는 부녀사는 고속철도를 타고 오는 길에 펼쳐진 설경에 감동해 울고 웃었다면서 "정말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고 말했다.

'오렌지 려행사진촬영'의 책임자 요붕은 2023년 12월 흑룡강성의 빙설 관광 시장을 겨냥하여 횡도하자진에 여섯 번째 지점을 열었다며 "횡도하자는 사진촬영계에서 일찌감치 '인플루언서'입니다. 모두들 이곳의 독특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깁니다.”고 말했다.

횡도하자동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하순부터 이 역에서 접대한 승객이 부쩍 늘었다.음력설 련휴 이후 하루 평균 승객 수는 약 1,000명이고 고봉시간에는 하루에 4,056명의 승객을 접대했다.

"불고기 먹을 땐 치치할이 최고죠. 고기를 구우면 우유향기가 납니다."중경에서 온 음식 블로거 '딸기 한 무더기'는 비행기를 타고 할빈에 도착한 다음 고속철도를 타고 치치할로 가서 '불고기 투어'를 했다.

치치할은 '국제 불고기의 도시'로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두루미의 고향'이기도 하다.짜룽국가급자연보호구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많은 야생 두루미 번식지로, 떼를 지은 두루미는 하늘을 날며 사면팔방에서 온 관광객들을 반기고 있다.




야부리 스키장은 중국 대중 스키의 본고장이다. 할빈에서 야부리까지 거리는 200킬로미터도 채 되지 않아 한시간 정도이면 도착할수 있어 고속철 개통으로 야부리 빙설스포츠 관광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2월 27일까지 야부리 스키 관광 휴양지는 이번 시즌 연인원 101만6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이는 지난해 겨울보다 400% 증가한 수치이다.

2023년 11월에 발표된 '흑룡강성 관광 고품질 발전 계획'은 할빈-대경, 할빈-목단강, 목단강-가목사, 할빈-가목사가 공동으로 할빈을 중심으로 1~2시간 고속철도 교통권을 구성하여 각 지역의 관광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흑룡강성문화관광청 관계자는 흑룡강은 할빈을 중심으로 주변 빙설관광 핵심권, 초원삼림관광 핵심권, 습지생태레저 핵심권 등 '1시간 관광권' 로선을 조성해 '주말 관광', '도시간 관광', '고속철도 1일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신화통신

편역: 진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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