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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실에서 미분공식 가르치던 수학과 교수, 갑자기 팬티를 벗더니…

[기타] | 발행시간: 2012.10.04일 16:28

미국 주립대학 교수가 수업 도중 옷을 벗고 강의실에서 나체(裸體)로 소리를 지르는 등 난동을 부려 병원에서의 ‘보호 감찰’ 처분을 받았다고 3일 위클리 바이스(Weekly Vice)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시간 주립대 수학과 교수인 존 매카시(John McCarthy·57)는 1일 교내 공학관 강의실에서의 ‘미적분’ 수업을 하는 도중 갑자기 “이 세상에 신 따위는 없어(There is no fu***** God)”라고 외치며 옷과 속옷을 벗었다.

매카시 교수는 교실 밖 복도로 나가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소리를 지르다가 돌아와 본격적으로 옷을 벗기 시작했다.

당시 교실에 있던 학생에 따르면 매카시 교수는 평소처럼 미분 공식을 설명하며 강의를 하던 중 자신의 동료에 대한 얘기를 하더니 “그들은 모두 배우(actors)다. 연기만 있을 뿐, 실제는 없다”고 말하며 흥분하기 시작했다.

매카시 교수는 손을 바닥에 내리치고, 얼굴을 교실 창문에 가져가 부딪치는 행위를 하기도 했다. 그는 지갑에서 지폐를 꺼내면서 “이 세상에 신 따위는 없어”라고 계속해서 소리쳤다. 수강생 중 한명이 당시 상황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어 트위터에 올리면서 매카시 교수의 나체 사진은 인터넷에 퍼졌다.

매카시 교수는 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체포됐지만, 입건되지는 않았다. 그는 ‘나체 소동’ 후 병원에서 정신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매카시 교수가 평소에도 이상 행동을 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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