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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력사 새로운 비약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10.08일 09:40
 중앙민족대학교 조선언어문학학부 창립 40주년 맞아

동문회 및 민족교육발전기금회 발촉 의식 현장.

  (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10월 3일, 중앙민족대학교 조선언어문학학부가 창립 40주년 생일을 맞이하여 그 발전사에 새로운 한페지를 기록하게 되였다. 이 뜻깊은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조문학부는 10월 3일 오후, 중앙민족대학교 대강당에서 특별 기념행사를 열었다. 국내외 특별초청귀빈들과 학교 주요 책임자들, 졸업생대표 총 500여명이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중앙민족대학교 조선언어문학학부(이하 '조문학부'로 략칭)는 1972년에 중앙민족학원 소수민족언어문학학부 한조번역 전공으로 걸음마를 떼였고 1978년에 조선언어문학 전공으로 개명되였으며 20년의 발전을 거쳐 1992년에 조선언어문학학부로 승격하였다. 지난 40년간의 끊임없는 노력과 탐구를 거쳐 조선언어문학 전공은 현재 국가 중점학과로, 전국 기초과학 인재 양성 및 과학 연구 기지로 성장했다. 경제의 글로벌화와 중한 경제무역의 활성화로 조문학부는 2005년, 중한경제무역번역 전공을 신설했다. 조문학부는 현재 조선언어문학 전공과 중한 경제무역번역 전공을 학부 전공으로 개설하고 있고 7개의 석사전공과 5개의 박사전공이 설치되여 있다.

  조문학부 강용택 학부장은 지난 40년간 조문학부가 이뤄낸 주렁진 성과를 돌이켜보면서 조문학부는 민족의 우세를 충분히 발휘하고 값진 경험을 총화하면서 경제의 글로벌화에 맞는 종합형 인재를 양성할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연변대학 김병민 전임교장과 조선 김일성종합대학 김영황 교수를 비롯한 래빈들은 축사에서 시대발전의 흐름과 함께 어엿하게 성장한 민족대학 조문학부에 가장 뜨거운 축하를 보내면서 앞으로 맞이하게 될 도전을 슬기롭게 헤쳐가면서 한층 더 발전하기를 축원했다.

  세시간 남짓이 진행된 이날 기념행사는 조문학부 재학생들의 재능 넘치는 축하공연으로 고조를 이루었다. 조문학부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똘똘 뭉쳐 선보인 사물놀이, 연극, 태권도, 시랑송 등 각양각색의 축하공연은 이번 행사에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기념행사가 끝나고 조문학부 동문회 및 민족교육발전기금회 발촉의식이 북경우의호텔에서 열렸다. 조문학부 92학번 졸업생인 중국사회과학원 박광해 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된 의식에서는 현재까지의 기부정황 보고와 기부의식이 거행되였다. 조문학부 민족교육발전기금회는 학부생들에게 장학금과 조학금을 수여하여 의미있는 첫 공식 행사를 치렀다.

  조문학부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는 지나온 력사를 돌이켜보고 축하하는 자리만이 아닌 조문학부가 앞으로의 치렬한 경쟁속에서 발전해 나갈 방향을 찾아가고 파란만장한 과거와 함께 휘황한 미래를 향해 내딛는 중요한 한 발자국을 남긴 뜻깊은 자리였다. /중앙민족대학교 조선언어문학학부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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