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CBS 지민수 기자] 대포차량을 타고 다니며 어린 학생들을 상대로 스마트폰을 훔친 10대 남.녀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예천 경찰서는 절도 등의 혐의로 장 모(15)군 등 10대 남녀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장 군등은 지난 1일 오후 경북 예천군 동본리 부근에서 귀가하던 중학생에게 휴대전화를 빌려 달라고 한 뒤 그대로 달아나는 수법으로 문경과 예천에서 6대의 스마트폰을 훔치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지난 한 달 사이 30여대의 휴대전화를 훔쳐 인터넷 중고 사이트를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수사 결과 장 군 등은 오토바이 절도로 보호관찰 기간 중인데도 면허도 없이 대포차량을 구입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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