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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에선 강남스타일이 '강남짜증'이 된 사연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2.11.15일 09:10
충칭의 가전제품 매장에서 하루 종일 강남스타일 노래만 틀어 종업원과 고객의 원성을 사고 있다.

충칭시(重庆市) 지역신문 충칭천바오(重庆晨报)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강남스타일이 중국에서 인기를 끌자, 충칭시 난안구(南岸区)에 위치한 모 대형마트의 가전제품 매장에서 고객 유치의 일환으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하루 종일 틀어 고객과 종업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마트의 전자매장에서 일하고 있는 종업원 린징(林静) 씨는 "20여일 전부터 모 브랜드의 32인치 TV에서 '강남스타일' 영상을 방영하기 시작했다"며 "처음에는 들을만 했으나 계속 반복적으로 틀어대니 이제는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린씨의 지인에 따르면 얼마 전, 린씨와 함께 저녁을 먹었는데 옆자리에서 '강남스타일' 음악이 흘러나오자, 도저히 견딜 수 없어 린씨가 딴곳으로 자리를 옮겼을 정도다. 린씨는 "사내 규정상 이어폰을 꼽거나 자리를 이탈할 수 없어 하루에 100번도 넘게 '강남스타일'을 듣는다"며 "당신이 그렇다면 기분이 어떻겠냐?"고 반문했다.

매장을 자주 찾는 일부 고객들도 "물건을 사고 있으면 어디선가 '강남스타일' 음악이 끊임없이 나온다"며 "음악이 반복적으로 계속 시끄럽게 나오니 짜증이 치민다"고 밝혔다.

일부 고객들의 항의가 있자, 매장 관계자는 "가전제품 브랜드 측에서 고객 유치를 위해 '강남스타일'을 반복적으로 틀어줄 것을 요청했다"고 해명했다.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무리 좋은 노래라도 계속 들으면 질리는 법이다", "어디에나 바보가 있기 마련이다", "나같아도 정신병 걸리겠다", "노래에 맞춰 계속 말춤을 추면 쓰러지겠다"며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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