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경기가 끝난 후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흑룡강신문=베이징) 박복선 특약기자 = 상호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고 문화생활을 보다 다채롭게 하기 위한 것에 취지를 둔 베이징조선족 제2회 탁구운동회가 베이징 조선족탁구애호가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11일 왕징소재 문화활동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바깥 기온은 많이 내려가고 찬바람이 휘몰아쳤지만 모두들 땀벌창이 되어 경기에 열기를 올렸다.
치열한 경쟁끝에 남자 단식경기에서 한국인으로서 유일하게 참가한 최일수씨가 A조 1등을, 장일씨가 B조 1등을 했다. 여자 단식경기에서는 한청옥씨가 1등을 했다. 또 남녀 복식경기에서는 석광혁,권명호씨가 A조 1등을, 김춘옥,김선화씨가 B조 1등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