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사범들의 ‘비포 앤 애프터’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마약근절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찍은 마약 중독자들의 과거 모습과 현재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체포 당시 27세였던 한 여성은 불과 3년 만에 피부가 녹아내린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36세였던 한 남성도 3년 뒤 몰라보게 망가진 얼굴을 하고 있다. 이 사진들은 2004년 12월부터 미국 오리건주에서 체포된 마약범죄자들의 사진이다. 이번 캠페인은 리건 주 포틀랜드 시 치안 담당소인 멀트노머 카운티 셰리프 사무소(Multnomah County Sheriff's Office)가 진행했다.
사무소 관계자는 “필로폰이나 헤로인, 코카인에 손을 대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며 “기존의 사진 캠페인에서 나아가 영상물을 함께 제작해 더 많은 사람이 이를 보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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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