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나남뉴스)
VJ 출신의 모델겸 방송인 찰스(43)가 모처럼 예능 방송에 출연해 마약도 이혼도 하지 않았다고 적극 해명했다.
찰스는 지난 12월 18일(월)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다.
현재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는 찰스는 과거 ‘제2의 노홍철’로 유명세를 타며 큰 인기를 얻었었다.
각종 예능 및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연일 바쁜 일정을 소화했던 찰스는 약 3년간 왕성하게 활동한 뒤 이후 돌연 방송에서 자취를 감추고 만다.
때문에 찰스를 향한 온갖 루머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마약설, 이혼설 등 숱한 소문이 오고갔지만 찰스는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지는 않았었다. 때문에 근거 없는 소문은 더욱 확산되기 시작한 것.
찰스는 이날 방송을 통해 마약설, 이혼설 등 자신에게 둘러싼 각종 소문에 대해 드디어 입을 열었다.
긴 공백을 깨고 모처럼 방송 나들이에 나선 찰스를 두고 김숙은 “예전에 방송도 많이 했는데 자숙 기간이 있었던 것인지, 왜 갑자기 쉬게 됐느냐?”고 물었다.
이에 찰스는 “방송 활동을 타이트 하게 3년 정도 했다”며 자숙 기간이 따로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오토바이 감정 의뢰했다가 뉴스에 나오기도"
사진과 기사 내용은 무관합니다
이어 찰스는 “9시 뉴스에 한 번 나온 적이 있다”고 밝혔다. 당시 뉴스 내용은 이랬다. ‘찰스 오토바이 알고 보니 불법 개조’, ‘찰스, 방송에서 오토바이 감정을 의뢰했다가 불법개조 입건’ 등의 내용이었다.
그러나 찰스는 당시 상황에 대해 불법 개조인지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어 김구라는 “재벌가와 결혼해 방송을 접은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파다했다”고 말하자 찰스는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찰스는 “마약하는 것 아니냐며 오해를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마약설과 이혼설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 모든 루머는 공백기가 길어진 탓에 발생한 오해였던 것.
이어 찰스는 사업과 관련한 이야기도 꺼내놓기 시작했다. 현재 찰스는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연매출에 대한 질문에 찰스는 “다행히 운이 좋아 말아먹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찰스 방송을 본 한 네티즌은 “입담이 좋아 기억한다. 자주 방송에 출연했으면 좋겠다”고 댓글을 남겼다.
찰스 방송을 본 또 다른 네티즌은 “너무 방송에 나오지 않다보니 그동안 많은 루머에 시달렸던 것 같다. 말솜씨가 출중해 예능 하나 맡으면 잘 할 듯”이라며 그를 응원했다.
한편 1981년 1월 14일생인 찰스는 VJ 출신의 모델로, 본명은 최재민이다. 찰스라는 예명은 배철수를 닮은 외모 때문에 철수라는 이름을 영어식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찰스는 데뷔한 지 어느덧 19년차다. 또한 찰스는 지난 2008년 5월, 미스 춘향 출신의 미모의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고 이후 아들을 낳았다. 이들 부부는 올해로 결혼 16년차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