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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 씨가 남긴 청소년 마약 근절을 위한 도서의 추천사가 주목받고 있다.
지드래곤은 오는 30일 출간하는 책 '청소년 마약에 관한 모든 질문'에 추천사를 남겼다. 가수, 음악 프로듀서, 저스피스 재단 설립 예정자로 소개된 지드래곤 씨는 "편견은 치유와 변화의 길을 막아선다. 문제와 근본을 해결하려면, 법과 징벌이 아닌 예방과 교육을 통한 긍정으로 시작되어야 한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위험을 경고하기에 앞서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본인과 주변에 어떠한 상처를 주는지 알려주고, 사랑으로 인도하는 것이 우리가 나서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것을 우리 또한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라고 말을 이었다.
이미지 출처 = 출판사 '주니어 태학'
또한 "나는 음악으로 예방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려 한다. 이 책 역시 널리 퍼져 시험처럼 느껴지는 하루의 끝에서 스스로 본인을 의심하지 않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경찰조사를 받았다. 그는 정밀감정 진행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오면서 '혐의없음'으로 불송치됐다. 이후 그는 "마약을 근절하기 위한 일들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고자 한다"면서 마약 퇴치 등을 위한 저스피스 재단을 설립하고 3억 원을 기부하며 마약 퇴치 운동 행보를 보였다.
그는 재단 설립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무방비로 마약에 노출된 청소년들과 (마약이) 무섭고 잘못된 길인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마약 퇴치와 근절을 위한 일들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 치료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나누고자 한다. 편견과 불공정으로 고통받는 피해자 편에 서서 모든 사람이 존중받으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여전한 빅뱅 우정”…지드래곤, 대성 신곡 홍보→공개 응원
이미지 출처 =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한편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롭게 도전하는 동생 대성을 응원했다.
지드래곤은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계정에 대성의 국내 팬 데이 포스터를 공유했다.
지드래곤은 포스터와 함께 팬미팅 개최 날짜와 시간까지 직접 작성하며 행사에 대해 설명했고 대성의 해시태그까지 사용하며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다. 지드래곤은 앞선 지난해 12월에도 대성의 신곡 '흘러간다'를 자신의 SNS를 이용해 홍보한 바 있다.
한편 대성은 데뷔 이후 첫 단독 팬데이를 개최한다. 소속사 알앤디컴퍼니는 “3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D’s ROAD in SEOUL(디스 로드 인 서울)’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이번 대성 팬 데이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처음 국내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