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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전통음악 북경서 만남의 장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3.01일 10:31
한국 국악인 권태경음악회 3월 3일 개최

중한수교 20주년을 맞이해 《인연》이라는 주제로 한국 국악인 권태경(42)교수가 3월 3일 오후 4시 30분 북경민항간부관리대학(民航管理干部学院)에서 중국 전통음악과 한데 어우러지는 국악 한마당을 연다.

이번 공연은 권태경교수가 지난 10여년간 1300여회의 공연을 통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아리랑, 한오백년 등의 민요, 가야금 산조, 15현 가야금 연주, 쑥대머리 판소리 등을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또한 한국과 중국에서 인연을 맺은 한국, 중국 제자들과 협연을 한다. 얼후(二胡), 쟁(古筝), 피리(笛子) 등의 중국 전통음악과 국악의 협연을 비롯해 클래식 기타를 연주하는 미국 제자와도 협연, 북경 한국인 음악밴드 《중국 7080》팀과의 협연을 무대에 올린다.

한국인 권태경교수는 4살때부터 국악을 시작해 평생의 련마로 실력을 갖춰 한국 KBS. MBC, SBS 방송 3사의 민속반주단 가야금 연주자로 합격했으며 한국 국립극장 가야금 교수, 한국 백제예술대 강사로 재직하는 등 국악계에서는 최고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는 그런 살아있는 국악을 하고싶던차 청도 한인문화원의 초청을 받고 중국에 왔고 지금은 북경 왕징실험학교에서 사물놀이을 가르치고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그는 내몽골, 성도, 서안 등 우리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찾아가는 국악교실》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있다.

권태경교수는《한국과 중국인의 문화교류가 활발해지고 음악으로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국악한마당을 준비했다》며《지난 10여년간의 중국 현지 공연 경험을 살려 우리 아이들에게는 우리 민족의 음악인 국악을 감상하는 교육의 자리가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느낄수 있는 추억의 자리가 되도록 하고 상호 음악으로 소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주중한국문화원, 재북경한국인회, 중한문화우호협회,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등이 후원한다.

편집/기자: [ 최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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