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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활동 풍성한 성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3.01.18일 10:19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신년회 개최

김옥 회장이 서련희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 =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신년회가1월13일 청양구 해란강민속궁에서 개최되었다. “민족문화를 전승하고 여성의 자아가치관을 높이자”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신년회에는 협회 회원 및 내빈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신년회에 앞서 2012년 총화대회가 있었다. 김옥 회장은 여성협회가 지난 한해동안 해온 일들과 실적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함께 해준 회원들에게 먼저 감사를 표시한 후 특히 지난 10월 전국여성애심포럼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대외적으로 칭다오여성협회의 단합되고 우수한 이미지를 확실하게 부각시킨 것이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부족점도 없지 않는만큼 앞으로 개선하고 보완하면서 더 큰 성과를 따내자고 격려했다.

  이어서 김성희 사무국장으로부터 김신자 신임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단, 고문단 등 변경된 조직구조현황 설명이 있었으며, 재무보고 및 2012년 활동내역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보고에 따르면 여성협회는 2012년에 식수활동, 조선족암환자 돕기 자선바자회, 선남선녀 싱글모임, 정양학교 준공식 협찬, 양노원방문, 코윈대회 참가, 문화원 오픈, 전국조선족여성애심포럼 제4회워크숍 및 제3회차세대여성리더양성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순리롭게 치렀다.

  이어 김영자 수석부회장이 새해 계획을 발표, 식목활동, 조선족학교 장학금 전달, 양노원과 고아원 방문, 전국여성경제인세미나 개최, 민속축제 참가, 선전에서 진행하는 전국여성애심포럼 참가 등 스케줄을 소화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여성협회 소속인 여성문화원 진련희 원장도 새해에는 법률, 기업경영, 심리건강, 피부관리, 건강관리, 보험상식 등 행사를 준비해두었다고 밝혔다.

  총화회의에서는 김소연, 김명숙씨를 2012년 우수간부로, 한선자, 서련희씨를 우수회원으로 표창했다. 특히 서련희씨가 전국 수영경기에서 지금까지 수십개의 금메달을 따낸 우수한 딸을 키워온 자랑스런 이야기, 그리고 소리없이 어려운 불우이웃을 돕는데 많은 사랑을 베풀어온 이야기를 감명깊게 얘기해 참가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저녁시간에 진행된 신년회에는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 김창남 영사,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 배우자회 일행, 재칭다오한국인회,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 민주평통협의회 칭다오지회,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칭다오조선족향우연합회, 월드옥타 칭다오지회, 연해조선족문인회 등 한겨레 단체 대표와 기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귀빈대표들은 축사에서 가정의 책임과 역할에 충실하면서 민족 문화와 전통을 이어가고 중한 친선교류와 자원봉사활동에 앞장서온 여성협회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김옥 회장은 그동안 여성협회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준 정효권 재중국한인회 전임 회장, 주칭다오 한국총영사관 황승현 총영사, 흑룡강신문사 산둥지사 박영만 지사장, 한국인병원 김봉동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공식순서에 이어 여성협회 시내지회, 황도지회 회원들이 준비한 이색적인 문예공연과 강춘자밸리댄스학원의 밸리댄스공연 등 절목으로 신년회는 후끈 달아올랐다.

  이날 신년회는 부산항공, 아시아나항공, 칭다오조선족향우연합회, 미익회관, 연해조선족문인회, 힐링스파, 란커피숍, 한미치과, 한하청복장, 푸루이더피혁, 신미각성형외과, 누가치과, 국제공예품성, 삼웅전자, 한신공예품, 여성협회 황도지회, 교주지회, 문화원 및 김경일 사장, 이영숙, 전현숙, 변순복, 이영란, 남명숙, 김소연 등 회사와 개인이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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