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8일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에서 중국 여성 한 명이 신원 불명의 무장괴한의 총에 머리를 맞고 숨졌다.
파키스탄 경찰은 피해자는 쟝화라는 이름의 41살 여성으로 베이징에서 지난해 10월 30일 관광비자로 파키스탄에 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19살의 현지 대학생 가이드 한 명도 머리에 총을 맞고 숨졌다고 덧붙였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이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는 아니며 단순 형사사건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며 수사 중에 있다고 했다.
중국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사건 발생 후 파키스탄 주재 중국 대사관이 긴급대응조치를 세우는 한편 전문 인원을 페샤와르에 파견해 협조 조사에 들어갔으며 전력을 다해 범인을 잡아 엄히 처벌할 것을 파키스탄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훙 대변인은 또 중국은 파키스탄 내의 중국 기관과 중국인의 안전을 보호해줄 것을 파키스탄에 요구했다고 말했다.
/중국인터넷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