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전우치’의 ‘봉사커플’로 등극한 성동일-김유현이 짜릿한 ‘이마 키스’를 선보인다.
성동일과 김유현은 KBS 수목미니시리즈 ‘전우치’에서 각각 무식하지만 의리하나는 끝내주는 이치(차태현)의 경방자 봉구, 순수함과 섹시미를 동시에 지닌 명월관 기생 사랑손으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평소 봉구는 첫눈에 반한 사랑손에게 끝없는 구애를 펼쳤지만, 사랑손은 이치에게만 눈길을 줄 뿐 봉구의 마음은 매몰차게 거절했던 상황.
무엇보다 23일 방송될 ‘전우치’ 19회에서는 평소와는 180도 달라진 사랑손과 사랑손의 모습에 어찌할 바를 몰라 하는 봉구의 모습이 공개된다. 봉구와 사랑손이 짜릿한 ‘이마 키스’를 나누는가 하면, 봉구가 사랑손을 등에 업고 행복한 미소를 짓는 등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는 것. 어떤 계기로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게 됐는지, 사랑손의 마음을 사로잡은 봉구의 매력은 무엇이었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촬영은 지난 21일 경상북도 문경에 위치한 드라마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이날은 하루 종일 눈과 비가 많이 내려 촬영이 여러 번 지연됐던 상황. 하지만 평소 유쾌한 커플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어왔던 성동일과 김유현은 시종일관 즐겁게 촬영을 이어나가는 모습을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특히 평소에도 애교가 많아 동료배우들과 스태프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유현은 성동일에게 100%애교를 쏟아내며 마치 연인이라고 착각하게 할 만큼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차태현-유이-백진희, 안용준-고주연, 홍종현-주연 커플에 이어 성동일-김유현도 ‘전우치 러브라인’에 합류하게 된다”며 “촬영장 내에서는 ‘귀여운 커플’이라는 별칭이 생겼을 정도로 예쁜 커플이다. 그동안 극중에서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성동일, 김유현의 신선한 매력이 많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