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오전, 왕청현민속협회에서는 왕청현 향순장애자경로원을 찾아가 로인들을 따뜻이 위문하고 다채로운 공연으로 명절의 위문을 전했다.
《붉은해 변강 비추네》로 막을 올린 이번 《<3.8>절 맞이 위문공연은 독창, 중창, 무용 등 10개 종목으로 깔끔하게 이어졌는데 종목마다 60여명 로인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이 끝난 후 민속협회 성원들과 로인들은 함께 덩실덩실 춤을 추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편 이날 왕청현민속협회에서는 여러가지 과일, 과자, 사탕, 찰떡 등 위문품을 로인들에게 선물했다.
글/사진 리강춘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