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ws24 전수미 기자] 조작 논란에 휩싸였던 '정글의 법칙'이 '초심'과 '진성성'을 강조하며 새 출발의 신호탄을 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는 전국 시청률 16.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 마지막 회(15.2%)보다 1.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병만 박보영 리키김 박정철 노우진 이필모 정석원 등이 뉴질랜드의 채텀 섬에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병만과 새롭게 구성된 부족원들은 마오리족을 만나 생존캠프에 입소했다. 뉴질랜드의 마오리족은 이미 대부분 현대화의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생존캠프'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원주민과의 만남을 시도했다.
특히 제작진은 3주에 걸친 제작진의 사전 답사 과정과 출연진의 도전 일지를 공개하는 등, 진정성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글의 법칙’과 동시간대 방송된 KBS2 ‘VJ특공대’는 9.2%, 이날 첫 방송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는 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전수미 기자 jun@enews24.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