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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회용식기》위기에 골머리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3.03.25일 16:30

일부 쌀국수집에서 여전히 저가락소독기를 사용하고있다

중국에서 일전 발표한 《일회용식기 안전위기》가 공중과 여론의 주목을 받고있다.

《〈저가락소독기〉가 단지 〈건조기〉에 불과해 소독효과에 도달하지 못한다니… 일회용저가락도 마음놓을수 없으니 우리는 어디에 가서 안전한 저가락을 찾아야 하나?》

광서 남녕에서는 일전 10개 《저가락소독기》를 추출검사했는데 소독한 저가락중에서 하나도 합격된것이 없어 적지 않은 시민들은 이에 불만을 터뜨렸다.

한편 일회용편리저가락에 관한 한 미니블로그의 글도 네티즌들의 이슈로 됐다. 한 네티즌은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주인이 제공한 일회용저가락 외관포장이 모두 정교하고 흠잡을데 없었으나 더운 물에 넣어 몇번 저었더니 자극적인 냄새가 풍겼을 뿐만 아니라 깨끗한 물을 노랗게 물들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일회용식기라는 거대한 시장에서 일부 불량상인들은 일회용저가락을 과다한 류황으로 표백해 중국인들의 건강을 엄중하게 위협하고있다.》

광서대학 환경학원 박사 막창영의 말이다.

막창영은 저가락의 래원은 주로 목재 혹은 참대로서 자체가 리그닌(木素)이 함유되여 있다며 일정한 정도에서 물속에 담구어 노란색을 띠는것은 정상적이며 인체에 해롭지 않으나 만약 자극적인 냄새가 난다면 가능하게 류황을 과다사용했을수 있다고 말했다.

국가 규정에 따르면 참대로 만든 일회용저가락은 색갈이 약간 파래 식품급의 류황으로 훈증표백하는것을 허용하나 저가락에 남은 이산화류황 함량이 킬로그람당 600밀리그람을 초과하지 말것을 요구, 나무저가락은 류황으로 훈제하는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한편 중국의 일회용저가락 진입문턱이 비교적 낮아 현재 기업에서는 심사하여 생산허가증을 낼 필요가 없는가 하면 일회용저가락의 생산출시는 일회용도시락처럼 QS(품질안전)인증진입에 납입되지 않아 시장불규범현상들이 여전히 존재하고있다.

《정부와 기업들이 보편적으로 경제리익만을 추구한데서 일회용식기의 무질서한 생산현상이 엄중할 뿐만 아니라 중국인들의 건강도 이로 위협받고있다.》

광서쫭족자치구 자치질병예방통제센터 식품안전위험감시제어및평가소 주임의사 진흥락의 말이다.

중국은 해마다 약 800억모의 일회용저가락들을 생산하는데 20년동안 성장한 2000만그루의 나무들을 채벌하는것과 같다. 일회용식기로서의 저가락은 환경에 적지 않은 오염을 조성하고 자원에 대해서도 랑비로 된다.

한편 이미 생산사용을 금지한지 14년이 되는 《백색오염》 일회용비닐식기들이 지금에 와서 부활할수 있게 됐다.

중국경공업련합회, 중국비닐가공공업협회 등 업계협회는 모두 해제(解禁)에 대해 지지를 표시, 식기들이 식품포장도구표준에 부합되고 사용후 회수하여 재활용할수 있으며 석유자원을 절약할수 있다고 밝혔다.

허나 진흥락은 일회용비닐제품이 현대생활중에서 광범하게 사용되는데 뜨거운것을 만나면 인체건강에 해로운 화학성분을 분해하는가 하면 사용후에 좀처럼 적합한 처리를 받지 못하고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중국이 아직 개선된 쓰레기분류처리기제를 형성하지 못하고 처리기술도 상대적으로 락후하며 국민들의 환경보호의식까지 비교적 박약해 일회용식기의 《람용》이 《혀끝의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환경에 대해서도 엄중한 파괴가 있다고 덧붙였다.

진흥락은 우선, 관련 기업들이 국가위생표준에 따라 엄격하게 생산하고 정부부문이 감독관리력도를 강화해 저질 일회용식기들이 시장에 들어오는것을 방지하고 국민들의 건강과 생태환경에 대한 파괴를 줄이며 다음으로 쓰레기분류처리를 진행하고 교육을 대대적으로 발전시켜 국민들의 환경보호의식을 제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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