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박영웅 기자]
KBS 2TV '1박2일'
새 멤버 투입으로 새 단장한 '1박2일'이 생방송 대결에 돌입한 'K팝스타'를 제치고 3월 일요예능의 새로운 경쟁에서 먼저 웃었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남자의 자격'-'1박2일'의 KBS 2TV '해피선데이'는 19.8%, '런닝맨' 'K팝스타'의 SBS '일요일이 좋다'는 15.8%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해피선데이'는 지난달 26일 방송분이 기록한 18.5%보다 1.3%포인트 상승한 반면 '일요일이 좋다'는 지난주 방송분 보다 0.8%포인트 하락하며 일요 예능 경쟁에서 다소 밀리게 됐다.
이날 방송은 두 경쟁 프로그램이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1박2일'은 기존 이수근, 엄태웅, 김종민에 김승우, 차태현, 주원, 성시경이 새 멤버로 합류한 첫 방송을 공개했다. 이들은 지난 2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인천 옹진군 덕적면 백아도에서 첫 촬영을 마쳤다.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K팝스타'는 이날 본격 생방송 대결에 들어갔다. 국내 3대 가요 기획사인 SM, YG, JYP가 뭉쳤다는 화제성에 3사의 취향이 드러난 오디션 과정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대결절로 안타까운 모습을 보인 이정미가 첫 탈락자가 됐다.
수차례의 오디션 관문을 통과하고 생방송 탑9 진출을 확정지은 주인공은 백지웅, 백아연, 김나윤, 이하이, 윤현상, 이미쉘, 박지민, 박제형, 이승훈 9명이다.
한편 '해피 선데이'와 '일요일이 좋다'는 프로그램의 흥미를 더하며 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SBS 'K팝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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