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칭다오) 산둥성 관광국은 일전 5월에 공식 한국어 사이트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중국 내 특정 관광국이 한국어 사이트를 연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를 계기로 중국 지방정부 관광당국의 한국어 사이트 개설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산둥성 관광국은 '공자의 고향, 프렌들리 산둥'이라는 주제로 한국내 주요 여행사와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광 상품을 홍보하고 산둥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산둥성은 태산외에 맥주로 유명한 칭다오, 황금해안으로 유명한 웨이하이, 옌타이 등 한국인들에게도 친숙한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산둥성 관광국 공식 한국어 사이트에는 산둥성의 역사와 문화, 유명 인물 등 전반적인 소개와 더불어 해변, 축제, 음식, 나이트 라이프 등 유명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정보도 담고 있다.
산둥성 관광국 관계자는 "특히 아웃도어와 웰빙 열풍에 맞춰 등산과 와인, 온천 등 특화된 테마여행 정보도 많다"면서 "추천 여행코스, 취업, 유학정보 등 쓸모 있는 정보들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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