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조신영 기자] 배우 차태현이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새 멤버로 큰 웃음을 선사하고, 뒤로는 선행을 했다.
유아용품 전문업체 더 퍼스트 터치 측은 6일 "차태현이 맘앤앙팡과 ㈜더퍼스트터치가 공동 주관하는 '유아용품에서 유해물질 줄이기' 캠페인의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얼마 전 두 아이의 사진을 공개하며 남다른 아이사랑을 보여준 차태현은 바쁜 영화스케줄 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위해서 유익한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는 후문이다.
차태현은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성분이나 제조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평소 생각을 하고 있었고 그 취지가 너무 좋은 뜻이라 동참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도 좋은 유아용품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줬으면 한다는 차태현의 요청에 따라 기부가 이루어진 것이라고 주최측은 전했다.
이 캠페인은 최근 문제가 됐던 가습기 살균제나 물티슈의 방부제 성분 보도 등 아기들이 직접 사용하는 제품이 영유아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시작된 캠페인이다.
한편, 1년간 진행되는 이 캠페인에 차태현은 약 3개월간 참여하며 그의 출연료는 소외 계층이나 미혼모 시설 등에 물품을 보내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더 퍼스트 터치
조신영 기자 soso@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