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좌)·지드래곤(우) / 출처=MBC '금나와라 뚝딱' 공식 홈페이지, 지드래곤 트위터
배우 연정훈(34)이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24)의 팬임을 밝혔다.
연정훈은 23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드라마 ‘금나와라 뚝딱' 기자간담회에서 “아내 한가인이 지드래곤 팬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질투하진 않느냐”라는 질문에 “이 부분에 오해가 있다. 사실 지드래곤은 내가 더 좋아한다”고 밝혔다.
연정훈의 아내인 배우 한가인(31)은 자신의 휴대폰 배경 화면에 지드래곤의 사진을 깔아 놓거나 빅뱅 콘서트장에 참석하는 등 지드래곤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
연정훈은 “지드래곤 콘서트장에 같이 가려고 했는데 아내가 ‘오빠 주책이다’라고 말해 가지 않았다”며 “예전엔 내가 직접 지드래곤 콘서트 티켓을 구해 주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연정훈이 지드래곤의 팬이라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정훈, 한가인 때문에 강제로 지드래곤 팬 된 거 아냐?” “연정훈, 다음번엔 한가인과 다정하게 콘서트 관람하시길” “연정훈-한가인, 부부가 같은 가수 좋아하면 재밌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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