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한가인 인스타그램
배우 한가인이 15년만에 도전했다는 단발 머리를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가인은 2일 자신의 채널에 앳된 모습의 단발 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길게 내린 앞머리를 귀뒤로 넘기면서 전체적으로 살짝 볼륨을 넣고 귀 아래는 쉼표처럼 뻗치는 머리와 한가인의 아름다운 외모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헤어디자이너는 “살면서 맨날 긴머리랑 올백 묶음 머리만 하고 예전에 단발머리를 한적 있은데 (15년전에) 보브 단발만 해봐서 스타일 변신을 너무 하고 싶다고 하셔서 앞머리 자르고 단발 레이어드를 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얼굴이 완성형이라 솔직히 긴 머리도 너무 예쁜데 지겹다고 해서 고민하다가 단발로 잘라드렸는데, 거의 15년 만에 첫 단발"이라며 "사람이 얼굴이 너무 작고 코는 너무 높고 성격도 너무너무 털털해서 진짜 둘이 얘기하는데 계속 웃다 끝났다. 머리 하고 나서 친구들, 가족들 다 너무 예쁘다며. 한가인 언니의 남자 연정훈님께서도 너무 예쁘다고 (하셨다더라)"라고 덧붙였다.
한가인도 “담엔 메이크업도 하고 찍자! 단발 다음엔 커트 도전?ㅋㅋㅋㅋ”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완전 대박입니다", "한가인 단발 너무 예뻐요", "진짜 미모 완성형이시다", "역시 여신이네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배우 연정훈과 2005년에 결혼한 한가인은 최근 각종 교양, 예능 프로그램에서 MC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써클하우스’를 통해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로 화제를 모았고 이후 ‘싱포골드’ ‘손없는날’ ‘신들의 사생활-그리스 로마신화’ 등을 통해 MC로써 역할을 충분히 잘해내고 있다.
연정훈, 처음 춤 시작했던 계기가 나이트클럽?
이미지 출처 = KBS 2 '1박 2일 시즌 4'
한편 배우 연정훈이 '1박 2일'에서 처음 춤을 시작했던 계기가 나이트클럽이라고 고백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강원 태백에서 잠자리 복불복을 진행했다. 잠자리 복불복을 위해 멤버들은 2명씩 한 크루가 되어 ‘스트릿 취침 파이터’를 진행했다.
매주 잠자리를 두고 싸우는 멤버들은 “이름 진짜 잘 지었다”, “사실 그 이름엔 우리가 제일 잘 어울리긴 한다”라고 감탄했고, 뒤이어 댄스 배틀 전 제작진과 패기 가득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연정훈과 딘딘은 ‘노잼 리퍼블릭’으로 미국 LA에서 온 댄서 콘셉트를 잡은 두 사람은 영어를 섞어 쓰며 인터뷰에 임했다.
제작진이 처음 춤을 시작했던 계기를 묻자 연정훈은 “나이트클럽?”이라며, “그때는 많았다. 지누션, 듀스, DJ DOC 많이들 클럽에 놀러 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딘딘은 “금강아산병원에서 태어났는데 우는소리에 맞춰서 춤을 춰서 엄마, 아빠가 못 움직이게 날 묶어놨다”라며 허세를 부려 폭소를 안겼다.
딘딘은 “그냥 돈 많이 준다고 해서 왔다”라며, 각오에 대해서는 “다치지 말자. 100% 하면 안 될 거 같다”라고 말했다. 연정훈 역시 “조금 천천히 아메리칸 스타일로 보여주겠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