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연이 ‘장옥정’ 16회에 전격 등장한다.
25일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 측은 ‘장옥정’ 마지막 카드 한승연의 첫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극 중 한승연이 맡은 숙빈 최씨는 천한 무수리에서 정1품 빈의 자리에 오르며 훗날 자신의 아들을 왕(영조)까지 만든 인물로 팔색조 매력을 뽐내며 인현왕후(홍수현 분)를 도와 장옥정(김태희 분)을 위기로 몰아가는 역할이다.
공개된 사진 속 무수리 차림의 한승연은 다른 무수리들이 허리를 조아리고 있는 것과 달리 혼자 고개를 들어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이는 짧은 장면이지만 야망을 품은 캐릭터를 살려낸 것.
관계자는 “이 장면은 최무수리가 이순(유아인 분)의 행차를 바라보며 욕망을 드러내는 장면이다. 최무수리의 가세로 궁중 여인들의 암투가 더욱 치열해질 예정이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순의 여인들이 모두 등장하며 권력 재편에 들어갈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오는 2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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