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ㅣ 고민경 기자] 성폭행 당했다고 거짓 신고한 미모의 모델지망생이 경찰에 체포됐다.
2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현지언론은 21일 오전 5시쯤 플레전트-그로브시 인근 공동묘지에서 한 여성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구조된 이 여성은 19살의 모델지망생 케일라 얼로 3년간 수영복과 란제리 모델로 활동해왔다고. 케일라는 경찰 조사에서 친구의 묘지에 방문했다가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로부터 얼굴에 비닐봉지가 씌워진 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모델지망생이 성폭행 당했다고 거짓 신고했다가 체포됐다. / 미국 경찰 제공
하지만 경찰은 케일라의 진술이 앞뒤가 맞지 않다는 점을 발견하고 계속 추궁했고 그는 결국 진술이 허위였다고 자백했다.
케일라는 자작극을 벌인 이유에 대해 "헤어진 전 남자친구의 관심을 끌어 다시 돌아오게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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