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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자살시도 현장 CCTV 공개…충격적인 화염

[기타] | 발행시간: 2013.05.26일 13:28

가수 손호영의 자살 기도 당시 상황이 매우 긴박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손호영의 차량에 불이 붙은 모습과 손호영이 응급차에 실려 가는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됐다.

영상에는 손호영이 자살을 시도한 카니발 차량이 거대한 불길에 휩싸인 모습뿐만 아니라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손호영이 병원으로 후송되는 모습이 담겨있다. 사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손호영의 차가 세워져 있던 주차장의 관리 직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연기가 나고 불꽃이 올라왔다. 불꽃이 올라오며 펑펑 소리가 났다. 뭐가 날아올까 위협을 느낄 정도”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손호영은 이날 새벽 4시 40분쯤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 공용주차장 안에 세워둔 카니발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했다.

하지만 번개탄이 차량 내부에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하자 차량 밖으로 피신했다. 마침 지나가던 시민이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손호영은 병원에 옮겨졌다.

손호영은 위급한 상황은 넘겼으며 현재 중환자실에서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CBS노컷뉴스 정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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