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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가진 부모들에게 한마디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3.05.30일 17:40
언론인으로서 사회에 대한 책임감에서 이 글을 쓴다. 기실 집안에서 발생한 끔찍하고 불미스러운 일을 묵묵히 세월을 《약》으로 삼으며 흘러보내야 할것이지만 말이다.

지난 4월말 필자는 왕청에 있는 둘째누님의 큰손녀가 7층 아빠트에서 투신자살을 했다는 기막힌 소식을 접했다. 중학교에 다니는 15살짜리 애가 투신자살을 하다니, 그것도 《슬퍼하지 말라, 나는 간다》는 유서까지 남기고, 또 여러 친구와 사촌언니에게도 핸드폰으로 《나는 간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투신자살을 했다고 한다.

부모들한테 딸애의 자살원인을 물었더니 친부모들도 원인을 모르겠단다. 부모들은 딸애가 죽기 전날 학교에서 돌아와 선생님한테서 꾸지람을 들었다며 연길로 전학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고는 별일 없었다고 한다. 그 이튿날 학교로 간다며 제시간에 나간 애가 학교는 안 가고 근처에 있는 모 학원에 갔다가 투신자살을 했던것이다. 부모들은 딸애가 이왕에도 선생님한테서 된《욕》을 먹고도 별일 없었다며 그야말로 귀신이 곡할 일이란다.

필자는 손녀의 자살원인을 여러모로 분석하던중 서울서 건강식품관련연구에 전념하고있는 50대 외조카에게 자살원인을 곁들었다. 외조카는 지난 80년대에 북경사범대학 생물학과를 졸업했고 또 한동안 중의공부를 한적 있는 엘리터다. 그는 손녀의 자살원인을 화제로 떠올리자 첫마디로 서약을 많이 먹지 않았는가, 아니면 평소에 매식을 많이 하지 않는가고 물었다. 이에 어려서부터 매식에 매달려있었다고 하니 조카는 단도직입적으로 자살원인이 매식에 있다고 했다.

외조카에 따르면 지금 식품첨가제(조미료)가 600여종 되는데 문제는 많은 조미료에 인체에 해를 주는 유해성분이 있다는것이다. 게다가 부덕한 식품생산업체에서는 사람들(특히 어린이들)의 《혀끝 맛》에만 신경을 도사리고 인체에 해를 주는 유해성은 따지지 않으니 참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한다.

자료에 따르면 우리가 먹는 라면에 28가지나 되는 조미료가 들어있단다. 식품속에 함유된 미량유해물질들이 오랜 시간을 통하여 인체내에 적치되면 나중에 생명체의 심신을 해치는 병인으로 된단다. 례하면 뜨거운 물그릇에 산 물고기를 넣으면 물고기가 직감적으로 펄떡 뛰여나오나 미미하게 따스한 물그릇에 산 물고기를 넣으면 물고기가 천천히 죽어버리는것과 마찬가지란다. 그러니 손녀가 10여년간 매식한 식품속에 있는 유해성분이 그의 자살원인으로 되였다는 말이다.

자료에 따르면 우울증환자는 죽고싶어하고 공포증환자는 죽을가봐 겁나한단다.

한국 유명배우 최진실 오누이 자살사건도 서약복용과 무관할수 없다고 한다. 외조카의 해석을 듣고보니 비록 깊이는 아니라도 의학을 배운적 있는 필자는 도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즉시 가까운 친척들에게 전화로 경종을 울려줬다.

한국대통령의 어의를 지낸 한성호박사(86세)도 《나는 중약을 팔면서도 중약을 안 먹는다》고, 건강은 마음가짐이라며 약해(药害)를 설명했다. 필자는 왕청 조카내외를 직접 만나 딸애의 자살원인이 십중팔구는 《매식》이라고 했더니 중의(中医)인 조카도 공감을 했다.

조카네 내외는 자식을 욕 한번 안하고 자식이 먹겠다는대로 다 사주는것으로 자식에 대한 사랑을 표했다고 실토했다. 딸애가 자결로 부모곁을 떠나던 그날 아침에도 엄마한테서 이미 소비돈(10원)을 가졌는데 아버지가 또 20원을 더 주니 딸애는 《싫어요. 빠이빠이…》라고 하며 기분 좋게 집을 나섰단다.

확실한 의학적 증거가 없이 손녀의 자살원인을 전적으로 《매식》에 돌리기는 어렵지만 지금 많은 식품이나 가축사료(사람들이 첨가제를 넣은 사료를 먹인 고기, 우유, 가금알을 먹이니깐)에 우리들의 생명체를 해치는 유해물질이 많게 적게 함유되여 있다는것은 누구나 알고있는 현실이다. 최근 신화사는 소비자의 96%가 《식품안전을 믿을수 없다》고 한 조사보고와 중국의 화확농약 용량이 세계 평균용량의 2.5ㅡ5배라는 무서운 조사보고를 보도했다. 몸서리를 치는 《하수구식용유사건》, 《종이고기만두사건》, 《가짜우유, 가짜닭알, 가짜약, 가짜양고기》…꼬리를 이어대는 《가짜…가짜》로 대체 우리가 무엇을 믿고 무엇을 먹어야 할가를 생각하면 소름이 끼친다. 지금 자국 분유를 믿지 못해 해외에서 사들이는 수입산 우유가 중국분유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한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게 매일 소비돈을 줘 매식하게 하고있다는 점만은 제발 말리고싶다. 그래서 필자는 《매일소비돈》이 《매일 해신금(害身金)> 》으로 되지 않도록 경고를 하고싶다. 필자는 또 이밖으로 젊은 부모들에게 귀여운 자식에게 필요에 따라 적당한《사랑의 매》, 《사랑의 욕》을 들이대면서 자식들의 《욕》을 대처하는 능력이나 면역력을 키워줬으면 한다.

아무튼 선택과 판단은 독자들에게 맡긴다.

/오기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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