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서울 중부경찰서는 10대 가출 청소년들을 성폭행 한 A(30)씨 등 3명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 말 서울 종로구 창신동 한 모텔에서 가출 청소년 B(17)양 등 3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B양 등과 모텔에서 술을 먹으며 '옷 벗기 게임'을 하던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휴대전화로 B양 등의 나체사진을 찍어 이를 빌미로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게 협박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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