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펑리위안의 사진. 오른손에 은회색의 휴대폰을 들고 있다.
중국의 퍼스트레이디인 펑리위안(彭丽媛)이 사용하는 휴대폰은 무엇일까?
중국 포탈사이트 소후닷컴(搜狐)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에 펑리위안이 휴대폰을 들고 있는 사진이 게재돼 화제가 됐다. 사진을 보면 펑리위안의 오른손에 회색 휴대폰이 들려 있는데 윗부분만 살짝 보인다.
▲ [자료사진] 노키아 N70 네티즌들의 분석 결과, 펑리위안의 휴대폰은 노키아의 휴대폰 제품 N70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의 휴대폰과 노키아 N70 휴대폰을 비교해보면 윗덮개 부분이 비슷하다.
노키아 N70은 지난 2005년 생산된 제품으로 노키아의 N 시리즈 제품 중 초기 모델이다. 2.1인치 스크린에 해상도는 176×208이며 200만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돼 있다. 현재 생산되는 스마트폰 모델과 비교하면 사양이 매우 뒤떨어지지만 당시 휴대폰 모델 중에서는 최상급 제품이다.
한편 펑리위안은 현재 시진핑(习近平) 국가주석을 따라 중남미 국가를 순방 중이며 오는 7~8일(현지시각) 열리는 미·중 캘리포니아 정상회담에도 참여한다.
기대를 모았던 미셸 오바마 영부인과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는다. 미국 백악관은 5일 딸들을 보살펴야 하는 관계로 미·중 정상회담에 불참할 것이라 밝혔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