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이 무명시절 힘들었던 생활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성동일은 9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이하 ’섹션‘)’에서 “무명시절 연극을 할 때 1년에 12만 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연극으로 시작했다. 당시 10년에 120만 원 벌었다. 1년에 12만 원 받은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명시절 만났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도 전했다. 그는 “아내에게 첫 눈에 반했는데 당시 나는 무명배우였다. 하지만 놓치기 싫었다”라면서 “가진 것 없는 배우지만 당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또 “한 번도 아내에게 ‘야’라고 불러본 적 없다. 항상 이름을 부른다”고 다정한 남편으로서의 면모도 보여 시선을 모았다.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