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IT 매체에서 예상한 저가형 아이폰의 외관
아이폰의 저가형 모델이 오는 8월 출시될 것이란 설이 제기됐다.
타이완(台湾) 현지 언론은 현지의 부품 제옵체 관계자 말을 인용해 "저가형 아이폰 및 아이패드 미니의 차세데 모델이 오는 8월부터 출하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아이폰 부품업체들이 7월부터 차세대 아이패드 미니와 저가형 아이폰의 부품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타이완 현지의 케이스 전문 회사인 케이스텍(중국명 铠胜) 등 업체가 저가 아이폰 출시에 따라 수혜를 볼 것"이라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저가형 아이폰은 가격대를 낮추기 위해 덮개는 기존의 알루미늄이 아닌 플라스틱 재질이 쓰이며 프로세서와 디스플레이 모두 낮은 사양의 제품을 쓸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은 399달러(45만원)로 책정됐다.
이외에도 애플은 내년 초 차세대 아이폰과 9.7인치 아이패드를 출시할 계획이며 제조는 팍스콘(富士康)에서 담당한다.
한편 애플은 지난 1분기 아이폰 3천740만대, 아이패드 1천950만대를 출하했으며 이 중 1천2백만대는 아이패드 미니 제품이다. [온바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