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룽이 사망설 보도에 대해 신문 날짜를 가리키며 반박하고 있다.
'월드스타' 청룽(成龙·성룡)이 최근 언론에서 보도한 추락사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홍콩 언론이 "청룽이 12층 빌딩에서 떨어져 사망했다"고 보도하자, 청룽은 21일 신문에 게재된 홍콩 언론에서 보도한 사망 날짜를 가리키며 자신의 무사함을 알렸다.
청룽은 매체를 통해 "지난 18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13 중국영화제'에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 홍보를 다녀온 후, 이같은 소식을 접했다"며 "지금은 베이징에서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내가 만약 정말로 사망했다면 언론 보도로 공표됐을 것"이라며 "헛소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룽이 사망설에 휩싸인 것은 한두 번이 아니다. 기징 최근은 지난 2011년 3월말로 당시 미국에서 심장병으로 사망했다는 설이 제기된 바 있다. 청룽은 당시 "난 이같은 사망설에 화가 나지 않는다"며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