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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김한길 대표, 과학벨트 제대로 아는건지 의문"

[기타] | 발행시간: 2013.07.18일 11:47

【청원=뉴시스】연종영 기자 =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최고위원은 18일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과학벨트 조성사업의 내용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과학벨트 기능지구인 충북 청원군 오창읍에서 열린 충북지역 현장최고위원회에서 정 의원은 "어제 김 대표가 '거점지구는 빈껍데기가 됐고, 기능지구는 무용지물이 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운을 뗀 뒤 "내용을 제대로 알고 말씀하신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말을 하기 전에)기초과학연구원 위치를 변경한 것이 과연 기능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제대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거점지구의 핵심을 일부 옮겼다고 해서 과학벨트 전체의 역할과 기능이 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민선5기 충북도정과 청주시정의 실패를 과학벨트 수정안으로 덮어 도민과 시민을 호도함으로써 내년 지방선거를 치르려는 얄팍한 꼼수를 부리고 있다"며 "과학적 근거없는 여론몰이, 선동정치를 그만두라"고 요구했다.

전날 청원군 오창읍의 한 한우농장에서 현장최고위원회를 주재한 민주당 김 대표는 "새누리당은 과학벨트 수정안을 폐기하는 것이 민심수습의 유일한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과학벨트는 충청권의 공동 숙원인데, 정부와 대전시가 느닷없이 밀실에서 원안에 손을 댐으로써 거점지구를 빈껍데기로, 기능지구를 무용지물로 만들고 말았다"고 비난했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 11일 충남도청에서 있었던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야당과 일부 시민단체가 거점지구 확대로 인해 기능지구가 껍데기로 전락할 수 있다며 여론을 호도하는 행태를 보면 한숨이 나온다"면서 "눈과 귀를 열고 공익의 관점에서 접근해 사회적 파열음을 줄이는 정치의 순기능을 하기는커녕 답을 정해놓고 여론을 호도하는 비정상적 압력단체의 행태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꼬집기도 했다.

jy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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