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한국
  • 작게
  • 원본
  • 크게

<전두환 일가 압수수색>압수수색보다 한발 빨랐던 전재국 ?

[기타] | 발행시간: 2013.07.18일 14:03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 씨가 검찰의 압수수색에 앞서 회계자료 등이나 미술품 등을 모처로 빼돌렸다는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검찰 수사에서 이 같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전 씨에 대한 형사처벌 또한 불가피할 전망이다.

18일 검찰 등에 따르면 전 씨는 검찰의 압수수색이 처음 시작된 지난 16일 전에 경기 파주 소재 출판사 시공사에 보관 중이던 유명화가 등의 그림이나 도자기 등 각종 미술품을 서울 사무실로 상당량을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같은 첩보를 입수하고 17일에는 시공사 서울 사무소까지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도자기·병풍 등의 미술품 상당량을 압수했다.

전 씨는 또 검찰의 압수수색 열흘 전쯤에 1.5 t 트럭으로 파주의 시공사에 있었던 각종 서류뭉치들을 대거 빼돌렸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당시 빠져나간 서류들에는 2011년 매출 전표, 거래 내역 등이 적힌 서류철들이 대부분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전 씨가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비해 증거인멸을 하려고 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시공사 인근 주민들의 증언대로 전 씨가 실제로 증거인멸 등을 시도했다면 당연히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현미 기자 always@munhwa.com

문화일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트로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최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소속사 대표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니저에 김호중을 대신해 경찰에 출석하라고 지시한 이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와 관련돼! 7월부터 강제 실시!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와 관련돼! 7월부터 강제 실시!

일전에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국가표준위원회)은 강제성 국가표준인 '공기주입식 놀이기구 안전규범'을 발표했다. 이 표준은 2024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에어캐슬, 에어미끄럼틀 등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놀이기구다. 최근 몇년동안 이러한 류형의 시설의 전

‘모멘트'를 확대하여 새로운 협력 추진

‘모멘트'를 확대하여 새로운 협력 추진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동계아시안게임과 동행·생명 보호' 대회 자원봉사자 훈련 시작

'동계아시안게임과 동행·생명 보호' 대회 자원봉사자 훈련 시작

할빈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은 북경 동계올림픽에 이어 중국이 개최하는 또 다른 중대한 국제 종합성 빙설대회로 할빈시적십자회는 동계아시안게임 보장에 참가하는 14개 대학의 6600명 자원봉사자에 대한 긴급 구조 훈련 임무를 수행했다. 5월 12일 첫번째 동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