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혜린 기자]20일 밤 11시 국내 최초 댄스 서바이벌 엠넷 '댄싱9'이 첫방송하는 가운데 김용범 CP가 전매특허 ‘악마의 편집’을 예고했다.
악마의 편집은 김용범CP가 '슈퍼스타K' 제작 당시 네티즌들이 붙여준 애칭으로 특유의 빠른 전개와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긴장감 넘치는 편집,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섬세함으로 잔 재미까지 안겼던 편집 센스를 일컫는다.
일종의 악마처럼 한 번 빠지면 그 재미를 잊을 수 없어 자꾸 보게 된다는 의미인 셈. 방송 편집 자체만으로 네티즌들에게 애칭까지 얻으며 연출자의 편집 역량이 대중적인 평가를 받았던 건 김용범 CP가 처음이었다.
2년 여만에 '댄싱9'으로 돌아온 김용범CP는 한층 더 과감하고 진화한 편집으로 진정한 악마의 편집이 어떤 것인지 보여줄 예정이다.
출연자의 캐릭터화도 강화된다. 제작진은 "'댄싱9' 첫 방송에서도 한번 스친 참가자들도 잊지 못할 참가자들간의 이야기 구성과 개개인의 개성을 부각한 캐릭터화는 한층 진화된 포맷으로 감동과 눈물 그리고 재미까지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각가의 캐릭터들이 엮어내는 스토리텔링은 한층 더 촘촘해져 승부를 떠나 많은 스타들을 발굴해 낼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전반을 이끌 9명의 마스터들 역시 춤 전문가로서의 넓은 식견과 안목은 기본으로, 각자가 갖고 있는 개성과 성향으로 캐릭터화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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