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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이윤지 없는 '댄싱9', 무슨 재미죠?

[기타] | 발행시간: 2014.07.26일 07:46

[OSEN=박현민 기자] 인상적인 외모와 춤 실력으로 이름보다는 '짱구소녀'라는 애칭으로 더 잘 알려졌던 '천재소녀' 이윤지가 케이블채널 Mnet '댄싱9' 시즌2에서 최종 나인멤버에 발탁되지 못했다. 많은 이들이 그를 우승후보로 꼽았던 만큼, 많은 이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25일 오후 방송된 '댄싱9' 시즌2 7회에서는 사이판에서의 해외평가전을 마치고 돌아온 도전자들이 블루아이와 레드윙즈의 최종 나인멤버가 되기 위한 최종선발전이 펼쳐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2개의 클래식 무대와 스트리트, 혼합 등 총 4개 조의 무대로 진행됐던 최종선발전은 이를 지켜본 글로벌 심사위원들이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팀에 투표, 글로벌 심사위원에게 더 많은 표를 받은 팀중 마스터의 선택을 받은 이들이 최종 나인멤버로 선발됐다.

이 심사는 뮤지컬 '캣츠'의 연출자이자 안무가인 조앤 로빈슨, 머라이어 캐리와 윌 스미스 등 세계적인 팝 가수의 안무가로 활약해 온 테리 라이트, 현대무용단 collective A 예술감독 차진엽 등 권위 있는 춤 전문가 3인이 맡아 변별력을 더했다.

이날 레드윙즈 멤버 이윤지는 혼합장르조에 속해 '짐승남을 제압하는 여자들'이라는 무대를 꾸몄으나, 결국 블루아이에게 패했다. 결국 부족한 나인멤버를 위해 마스터들의 선택으로 7명의 레드윙즈 멤버가 추가됐으나, 마지막 순간까지 이윤지는 이 안에 뽑히지 못하고 결국 짐을 싸서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



탈락한 이윤지는 '댄싱9'에 대해 "큰 도전을 하게끔 만들어주신 프로그램인 것 같다"며 ""세상에서 제일 좋았던 순간들인 것 같다. 정말 좋았던 것 같다"고 그간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댄싱9'은 짱구다"라고 정의하며, 많은 이들에게 애칭으로 불렸던 '짱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방송 직후 SNS과 웹상에는 이윤지의 탈락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한탄(?)이 담긴 글들이 쇄도했다. 그간 보여줬던 모습을 모두 차치하고서라도, 이날 누구보다 훌륭한 무대를 보여주며 실력을 충분히 입증했던 이윤지의 탈락을 납득할 수 없어 못내 아쉬운 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

이날 무대의 '최고 반전'으로 꼽혔던 이윤지의 생방송 무대 진출 실패에 대해 많은 시청자들이 '이제 무슨 재미로 '댄싱9'을 보느냐'는 아쉬움까지 뱉어내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처럼 많은 이의 공감을 사지 못하는 참가자의 탈락은 가장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비춰져야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입장에선 자칫 오점으로 남을 여지를 남길 수 있다.

더군다나 초반부터 큰 화제가 됐던 참가자인 이윤지의 탈락을 시청자들이 조금은 더 쉽고 납득할 수 있을 만큼 마스터나 심사위원들의 상세한 설명이나, 탈락의 근거가 됐던 장면의 상황 편집 등이 조금 더 풍부하고 친절하게 다뤄졌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한편, 최종 블루아이 나인멤버는 윤전일 안남근 김태현 박인수 김기수 이지은 김설진 임샛별 최남미, 레드윙즈 나인멤버로는 최수진 김경일 이유민 이윤희 신규상 안혜상 윤나라 손병현 박정은이 확정됐다.

gato@osen.co.kr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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