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이효리가 '9월 1일 결혼 연기설'에 대한 일부 매체의 보도에 직접 해명했다.

이효리는 3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침부터 제 결혼이 연기됐다는 기사가 났군요. 무슨 일 있나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시겠어요"라고 결혼 연기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효리는 "저희는 처음부터 화려한 결혼식 자체를 계획한 적이 없었고 양가부모님과 형제들만 모인 자리에서 같이 식사 한 끼 하며 상견례 겸 결혼을 할 예정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상순과 식 없는 결혼을 하게 됐다고도 전했다.

이효리는 ""예전부터 결혼을 한다면 작고 조용하게 하고 싶은 바람이 있었고 상순오빠와 가족들도 동의해주어서 그냥 식 없는 결혼을 하게 됐다. 일생 한 번뿐이었으면 좋겠는(^^) 중요한 날이기에 오빠와 가족과 조용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결혼식을 하면 와서 축하해주시겠다는 많은 지인분들께. 마음만으로도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일일이 못드려 여기에 대신합니다~~ 저 잘살께여"라고 미리 인사했다.

이효리는 당초 9월 1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주변 지인들에게 취소를 알리면서 '이효리 결혼연기설'이 제기됐다. 이효리의 소속사 측은 앞서 이효리가 화려한 결혼식 대신 지인들과 함께 하는 조용한 결혼식을 준비 중이며, 결혼에 대한 별도의 기자회견 및 입장 표명이 없을 것이라고 밝혀왔다.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