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 남부경찰서는 12일 귀가 중인 여대생을 때리고 성폭행 하려한 김모(20)씨를 강간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1일 밤 11시 15분께 부산 남구 문현동의 한 골목에서 귀가 중인 A(19·여)양을 성폭행 하려했지만 A양이 소리치며 반항하자 도주해 인근 골목에 숨어서 지켜보다 A씨에게 다시 접근한 뒤 때리고 성폭행을 시도했고 비명을 들은 주민이 나오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 120개를 정밀 분석해 김씨가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장면을 확인, 마을버스 블랙박스와 교통카드 사용 내역을 조회해 김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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