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한민관이 '개콘'이 아닌 '웃찾사'를 선택한 이유는 '편안함'이었다. / SBS 제공
[스포츠서울닷컴 | 박영웅 기자] 개그맨 한민관(30)이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아닌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을 선택한 배경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민관은 28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웃찾사' 기자간담회에서 '개콘' 복귀를 포기하고 '웃찾사'에 출연한 배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한민관은 '왜 '개콘'을 놔두고 '웃찾사'를 왔느냐'는 질문에 "사실 고민이 너무 많았다"며 "그러나 내가 '웃찾사'를 선택한 이유는 개콘에는 쟁쟁한 선배들이 너무 많은데 이 곳은('웃찾사') 그렇지 않다. 그래서 편안해 선택했다"고 솔직한 고백을 남겼다. 한민관은 이어 "웃찾사에서 초심으로 돌아가서 꼭 프로그램을 살려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한민관은 '웃찾사' 신설코너인 '리어카 블루스'에서 가난한 부녀의 엉뚱한 삼촌으로 열연할 예정이다.
한편 개그맨 한민관은 지난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에 입문해 '개콘' '봉숭아학당'을 통해 스타 반열에 올랐다. 현재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자주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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